김천 지좌교회가 운영하는 지역 아동센터인 '지좌행복한 홈스쿨'이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이웃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007년 7월, 개소한 '지좌행복한 홈스쿨'은 학생 34명을 대상으로 방과후 돌봄교실을 비롯한 음악, 미술, 영어 등 다양한 실내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이뤄지며, 학기 중에는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방학 기간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특히 매달마다 기아대책과 코오롱 등 기업의 후원을 받아 워터파크와 아이스링크장 체험, 놀이공원 방문 등 야외 체험 활동은 아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천 지좌교회는 지좌행복한 홈스쿨을 통해 학생들에게 자연스럽게 전도로 이어지고 있으며, 교회의 공간을 이웃들에게 개방해 지역 사회와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좌행복한 홈스쿨 김원숙 시설장은 "교육과 정서 문화 이런 많은 프로그램을 통해서 주의 사랑을 증거하고 있는데 여기에 오는 아동들이 너무 행복하고 그 행복이 가정에 전달이 되어서 저희가 전도하는데 많이 공헌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