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기총 갈등…경찰까지 출동한 임시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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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기총 갈등…경찰까지 출동한 임시총회

재소집 된 임시총회에 상정된 세 가지 안건 모두 통과

회의장에 들어가려는 비대위와 이들의 출입을 저지하려는 부기총 임원 간에 실랑이가 벌어졌다.
부산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정성훈 목사, 이하 부기총)가 지난달 26일, 파행된 제40회기 임시총회 이후 이달 21일 오후 2시 30분, 온촌합병원에서 임시총회를 재소집한 결과 임원 보선의 건, 기독교 근세역사관 건립추진의 건, 크리스마스트리축제 보고의 건 등 상정된 세 가지 안건을 모두 출석 대의원 만장일치로 통과 시켰다.

25명의 대의원이 출석한 것으로 알려진 이날 임시총회에서 첫 번째 안건으로 상정된 임원 보선의 건은 이건재 목사(기하성), 김문훈 목사(고신), 임석웅 목사(기성) 등 3명을 상임회장으로 선임하기로 결의했다.

하지만 이날 결의된 상임회장 중 이건재 목사와 김문훈 목사는 부기총으로부터 상임회장 직을 맡아달라는 제의는 들어왔지만 승낙을 하지 않았다면서 거부 의사를 분명히 했고, 임석웅 목사는 해외 집회 중이라 연락이 닿지 않았다.

두 번째 안건인 기독교 근세역사관 건립의 건은 계속 추진하기로 하고, 필요한 조직 구성과 재정집행을 하기로 가결했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안건인 제10회 크리스마스트리축제 보고의 건은 받기로 하고, 특별조직위원회의 위원장으로 정성훈 목사, 집행위원장으로 임영문 목사를 선출하고, 그 외의 조직은 임원회에 위임하기로 결의했다.

한편, 이날 임시총회에서는 회의장에 입장하려는 부산기독교총연합회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석문복 목사, 이하 비대위)와 이들의 입장을 저지하려는 부기총 임원회 간에 고성이 오가면서 경찰까지 출동하는 등 실랑이가 벌어졌다.

부기총 임원회가 비대위의 입장을 저지한 이유는 지난 9일, 부기총 전권위원회(위원장 이성구 목사)가 발표한 공고문에 따라 비대위로 활동 중인 자문위원 9명의 회원권이 일시 정지되어 있기 때문이다. 회의장에는 대의원만 입장 가능하다는 것이 부기총의 입장에 따라 기자들의 출입도 제한됐다.

비대위에서는 앞서 부산지방법원에 부기총 임원을 대상으로 한 직무집행정지가처분 신청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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