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장신대 총장 선출 무산…3차 투표에도 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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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장신대 총장 선출 무산…3차 투표에도 부결

  • 2018-08-24 23:35

24일 오후, 부산장신대학교 차기 총장 선출을 위한 134차 법인이사회가 열리고 있는 모습.

 

부산장신대학교 차기 총장에 9명의 후보가 도전장을 냈지만 아무도 선출되지 못했다.

부산장신대학교 법인이사회(이사장 김임권 장로, 이하 이사회)는 24일 오후, 제134차 이사회를 열어 6대 총장을 선출하려고 했으나 3차까지 진행된 투표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없어 부결됐다.

부산장신대학교 총장 후보로 입후보한 9명의 후보 중 정성훈 목사와 장현운 목사는 각각 후보사퇴와 서류미비로 일찌감치 탈락했고, 오동욱, 홍정근, 오영화, 최규명, 김용관, 이상오, 박만 등 7명의 후보가 1차 투표에 부쳐졌다.

1차 투표 결과 상위 득표자인 김용관, 이상오, 박만 등 3명의 후보가 3차 투표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으나 과반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았다.

한편, 부산장신대학교 법인이사회는 이날 공모로 진행된 부산장신대학교 차기 총장 선출이 무산되면서 공모가 아닌 초빙을 추진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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