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예장대신측 목회자들 '대신인대회'..백석측과 결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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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예장대신측 목회자들 '대신인대회'..백석측과 결별

  • 2018-08-27 18:00

27일 인천 계양구 청운교회에서 (구)예장대신측 비상대책위원회 주최로 열린 '대신인대회' 모습

 

지난 20015년 구 예장백석총회와의 교단통합에 합류했던 예장대신교단측 일부 교회들이 백석측과의 결별을 선언하고 통합교단에서 이탈했다.

대신측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9일 모 일간지에 백석교단과의 결별을 선언하는 성명을 낸데 이어 오늘(27일) 인천 청운교회에서 대신인대회를 열어 결별을 실행에 옮기기 위한 세 결집에 나섰다.

그러나 비대위 중심으로 모인 대신인대회에는 대신교단 총회장을 지낸 김요셉 목사를 비롯해 김춘국 황수원 목사 등 1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새중앙교회와 한국중앙교회 등 구 대신측 대형교회들 대부분은 백석과 통합한 교단에 잔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측 비대위원회는 다음달 10일 대신수호측과 교단 총회를 함께 열어 대신교단 복원에 힘쓰기로 했다.

비대위원장 박근상 목사는 "9월 총회 준비를 위해 수호측과 통합측이 각각 5인씩 준비위를 구성하기로 했으며, 9월 총회를 기점으로 '수호', '통합'측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지 않고 '대신총회'라는 용어로 통일해 하나 된 대신총회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수호측과의 합의내용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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