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이웃]시각장애인들에게 빛을 찾아주는 실로암안과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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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이웃]시각장애인들에게 빛을 찾아주는 실로암안과병원

  • 2018-08-29 09:09

CBS는 우리 주변에서 이름없이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이웃을 소개하는 선한이웃 코너를 마련해 방송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가난한 시각장애인들에게 무료 개안수술을 통해 빛을 찾아주는 실로암안과병원을 유영혁 기자가 소개합니다.

서울 강서구 등촌로에 있는 실로암안과병원은 한국교회 100주년 기념사업의 하나로 고 한경직 목사 주도로 설립된 안과 전문병원 입니다.

가난한 시각장애인과 농어촌, 도시의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빛을 찾아주는 선교병원 입니다.

[인터뷰]김원태 목사/실로암안과병원장

"0.2 이하의 저시력을 가진 실명위기에 처한 사람들을 위해 실명도 예방하고 눈의 고통을 덜어주고 시각장애인에게는 개안수술로 선교차원에서 빛을 찾아주기 위해 세운 병원이"

실로암안과병원은 시각장애인 일가족 11명 중 8명에게 무료 개안수술을 통해 시력을 찾아주기도 했습니다.

[인터뷰]김원태 목사/실로암안과병원장

"그들이 실로암에서 수술을 받고 눈을 뜨고 활동을 하니까. 놀란거예요 어떻게 된 사실이냐 그래서 서울에 가니까. 예수님이 세우신 실로암안과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눈을 떴습니다. 그때에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영접하고 교회나갔다."

실로암안과병원은 삼성SDI로부터 기증받은 이동진료차량으로 농어촌과 섬지역 등 오지를 돌며 이동진료 봉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혜선 안과과장/실로암안과병원

"환자분들께서 안보여서 수술을 받고 싶은데 비용 문제 때문에 못받은 분들이 있거든요. 그런분들은 수술받으시고 많이 만족해 하시고 좋은 일이라고 생각해서 즐거운 마음으로 가고 있습니다."

실로암안과병원은 필리핀과 중국 연변, 우즈베키스탄, 몽골, 탄자니아 등에 진료실을 만들었으며 해마다 해외진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1986년 병원 문을 연 이후 3만5천여명에게 무료로 개안수술을 해줬으며 150만명 가까운 노인들에게 무료안과 진료를 통해 실명을 예방했습니다.

수술을 통해 시력을 회복하기 어려운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사회적응 교육을 시키는 복지관도 별도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안과 분야에서 불치의 병으로 여겨지는 병들을 연구하기 위해 실로암학술연구원을 다음달에 개원할 예정입니다.

[인터뷰]김원태 목사/실로암안과병원장

"다음달에 개원하게되면 우리 의사들이 연구해서 눈병없는
밝은 세상 눈에 고통없는 세상을 만들어 갈 것입니다." 1549

[영상취재 이현오, 최현 영상편집 조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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