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인도적 지원 새로운 방향성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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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인도적 지원 새로운 방향성 필요해"

[앵커]
평양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으로 남북 민간교류도 확대될 것이란 기대가 높습니다.

이 가운데 기독교계가 주로 참여했던 인도적 대북지원사업의 경우에는 새로운 환경에 맞는 새로운 방식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천수연 기잡니다.

[기자]
남북이 합의한 9.19 평양선언문은 남과 북의 교류와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철도와 도로연결,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재개와 같은 경제협력을 비롯해, 이산가족문제를 위한 인도적 협력, 문화 예술, 체육계의 협력을 구체적으로 언급했습니다.

반면 지난 20년간 이어온 인도적 대북지원은 공식적으로 사라지고 있습니다.

인도적 대북지원단체들은 물자위주의 인도적 지원을 넘어 남북한 주민 간 삶의 질의 격차를 해소하고 균형 발전할 수 있는 공동협력 사업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우리민족서로돕기 강영식 사무총장은 정책토론회에서 북한은 여전히 식량부족을 겪고 감염병에 취약해 인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면서, 일방적 지원이 아닌 남북이 공동으로 책임지는 개발협력기구 구축을 제안했습니다.

[강영식 사무총장 /우리민족서로돕기]
북은 20%의 아이들이 빼빼 말라 있고, 남쪽은 (어린이) 10%의 과체중 이런 불균형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남북 공동의 책임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전 그런 점에서 이제는 북한 취약계층 특히 어린이들에 대한 지원을 지원단체들의 일회성이고 부정기적인 지원이 아니라 남북공동의 책무로 만들어가자..

여기에 대북지원과 교류활동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는 법제화와 무너진 민관 협력 시스템의 복원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토론회에서는 대북민간협력사업 외에도 스포츠교류를 통한 남북 민간교류의 역할과 남북 경제협력의 문제를 진단했습니다.

김남주 변호사는 대북제재와 남북교류협력의 양립 가능성을 살펴보면서, 개성공단을 재가동하는데 유엔 대북제재가 심각한 장애가 되지는 않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CBS뉴스 천수연입니다.

[영상 최현 편집 전호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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