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사람에게 부족했다" 정영택 목사 겸손하게 은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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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사람에게 부족했다" 정영택 목사 겸손하게 은퇴해

28일 경주제일교회에서 은퇴 송별예식, 16년의 섬김과 헌신 마무리

정영택 목사 (포항CBS)
"하나님 앞에서는 물론 사람 앞에서도 부족했습니다.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교단 총회장을 지낸 정영택 목사(경주제일교회)가 16년 간의 섬기며 헌신했던 경주제일교회 담임목사 시무를 마치는 은퇴 송별예식에서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정영택 목사 은퇴 송별예식은 10월 28일 오후 7시부터 경주제일교회 본당에서 주낙영 경주시장과 김석기 국회의원, 도영수 경동노회장 등 지역인사와 교인, 시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예배와 2부 위로와 감사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길영 목사(경주제일교회)의 인도로 드려진 1부 예배는 서운학 장로의 기도와 아가페찬양대의 찬양에 이어 정영택 목사가 로마서 16:1~16을 통해 '기억되는 사람들'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정영택 목사 은퇴 송별예식이 28일 경주제일교회에서 마련됐다. (포항CBS)
정영택 목사는 설교를 통해 바울을 도왔던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를 이야기 하면서 "사람은 좋은 사람이나 나쁜 사람으로 기억된다"며 "서로에게 은혜와 사랑으로 기억되는 존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 목사는 또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생명을 내놓으셨다는 것을 기억한다면 우리는 그 기억으로 사랑하고, 그 기억으로 헌신하며, 그 기억으로 하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2부 위로와 감사의 시간'은 포항극동방송 정인숙 아나운서의 사회로 '회고의 영상', '목사님께 드리는 감사의 편지'(김의진 장로, 정해경 집사)와 '목사 은퇴패 전달'(경동노회장 도영수 목사), '감사패 전달(경주시장 주낙영, 경주시립노인전문요양병원 이사장 구성회, 국제전도팍발 한국대표 홍문균 목사), 은퇴 기념패 전달(박인환 장로), 각 부서의 기념품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정영택 목사와 당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CBS)
이어 찬양의 시간에서는 소프라노 김경진 집사와 테너 박승희 집사, 바이올린 유영임 집사, 소프라노 이민정 청년, 바리톤 김진정 장로, 바리톤 김승철 계명대 교수 등이 무대에 올라 정영택 목사의 은퇴를 축하하고 위로했다.

이와 함께 최광식 장로의 '은퇴 후 목사님과 가족을 위한 기도', 정영택 목사의 '은퇴 송별인사'에 이어 정성훈 목사(부산동래중앙교회)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정영택 목사는 "비록 이제 은퇴하지만 작은 힘이나마 한국교회와 교회 갱신을 위해서 주님께서 허락하신대로 최선을 다해서 섬기겠다며 "지금까지 이끌어주시고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아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송별예식 후 기념촬영 (포항BS)
정영택 목사는 장신대 기독교교육학과 문학석사(M.A)와 장신대 신학원 교역학석사(M.Div), 샌프란시스코 신학교 목회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제주성안교회와 이문동교회 담임목사를 거쳐 2003년부터 경주제일교회 담임목사로 시무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99회기 총회장과 포항CBS 2대 운영이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한국교회 순교자기념선교회 회장과 한국교회 다음세대전략연구소 대표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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