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책] ‘신학자의 얀 후스 기행’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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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신학자의 얀 후스 기행’ 외

  • 2018-11-19 17:32

[앵커]
체코의 종교개혁자 얀 후스는 보헤미안 공동체의 아버지이자 종교개혁의 선구자입니다. 그런데 한국교회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는데요.

영남신대 김승호 교수가 이 얀 후스의 흔적을 찾아가는 체코 종교개혁지 기행서를 펴냈습니다.

새로 나온 책을 이빛나 리포터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 신학자의 얀 후스 기행 / 김승호 지음 / CLC 펴냄

영남신대 김승호 교수가 3개월 간의 철저한 준비 끝에 다녀온 14박 15일 간의 체코 얀 후스 기행을 책으로 펴냈습니다.

저자는 얀 후스와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체코 11개 도시를 직접 다니면서 배우고 체험한 것들을 기행문 형태로 엮어냈습니다.

지난 9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승호 교수가 저서 '신학자의 얀 후스 기행'을 설명하고 있다.

 


[현장음] 김승호 교수 / 영남신학대학교, '신학자의 얀 후스 기행' 저자
"가만히 있으면 그 당시 가톨릭이 누릴 수 있는 엄청난 것을 다 누리면서 살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진리를 위해서 (얀 후스가) 이렇게 싸웠다는 것을 보면, 우리 목회자들뿐만 아니라 평신도 지도자들까지도 크리스천으로서의 사회적 책무 부분에 대해서 얀 후스를 통해서 새로 도전받을 수 있지 않을까…."

책은 각 도시별 사회, 문화적 배경을 설명하며, 체코 종교개혁의 역사와 얀 후스의 종교개혁이 한국교회에 주는 교훈을 함께 전합니다.

 


◇ 예수 부활 논쟁 / 로버트 B. 스튜어드 엮음 / 김귀탁 옮김 / 새물결플러스 펴냄

세계 신약학계의 양대산맥인 존 도미닉 크로산과 톰 라이트. 이 두 학자의 '부활'에 대한 입장을 정리한 책이 나왔습니다.

책은 두 학자가 예수의 부활에 대해 이해하는 합의점과 차이점을 두 학자의 대화를 통해 직접 소개합니다.

두 사람은 예수의 부활이 사회적으로 엄청난 의미를 내포하는 매우 중대한 신학적 이슈라는 데에는 동의하지만, 부활이 역사상 실제로 일어난 사건인지의 여부에는 견해를 달리합니다.

책은 두 학자가 왜 서로 다른 주장을 펼칠 수밖에 없는지 역사적, 신학적 근거를 통해 설명하며, 다른 저명한 학자들의 평가와 해석도 함께 담아냈습니다.

 


◇ 연탄신학 이야기 / 정해창 지음 / 솔라피데 펴냄

오랜 기간 춘천연탄은행과 밥상 공동체를 섬겨 온 연탄은행전국협의회 부회장 정해창 목사가 펴낸 책, '연탄신학 이야기'입니다.

책은 그동안 밥상공동체와 연탄은행이 펼쳐 온 활동과 그 역사를 살피며, 연탄은행을 이끌어 온 신학적 뿌리와 정신을 설명합니다.

또, 시와 소설, 간증문 등 다양한 현장의 이야기들을 함께 실어 밥상과 연탄 운동이 사람과 사회에 끼친 영향들을 소개합니다.

 


◇ 하루 10분 성경 태교 동화 / 노영애 글 / 조성경 그림 / 엘맨출판사 펴냄

태교에 활용할 수 있는 성경동화책입니다.

책은 성경 속 인물들에 대한 이야기를 부모가 태아에게 대화하 듯 들려줄 수 있도록 집필됐습니다.

또 성경말씀과 아기와 나눌 수 있는 태담문, 태아와 가정을 위한 축복기도문 등이 함께 담겼습니다.

CBS 뉴스, 이빛나입니다.


[영상취재] 최 현 [영상편집] 서원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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