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빙트리(Giving Tree) 천사운동본부가 어려운 이웃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기 위해 지난 16일 "제 11회 사랑의 연탄나눔"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수능을 끝낸 수능생을 비롯한 학생들과 천안시민들이 참석해 지역 저소득 90가정을 직접 방문해 400장씩 총 3만6000장의 연탄을 배달했다.
연탄나눔에 참가한 용화고등학교 손가영 학생은 " 연탄으로 겨울을 따뜻하게 지내셨으면 좋겠고, 이렇게 봉사에 참여해 도와드릴 수 있어서 뿌듯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용화고등학교 양민지 학생도 "2번째로 참석했는데, 연탄 받으시는 어르신들의 표정을 보고 정말 잘했다라는 생각이 들었으며 내년에도 또 할 것이다"라고 소감의 뜻을 밝혔다.
기빙트리(Giving Tree) 천사운동본부 유영완 본부장은 "정말 겨울이 되고, 돈이 없어서 연탄을 때지 못하는 그런 가정들에게 우리가 연탄을 배달해서 추위 속에서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예수님의 사랑을 좀 우리가 전하자는 취지에서 시작했다"며, "올해도 많은 봉사자들의 도움으로 연탄나눔을 완료할수 있었다"고 말했다.
2008년에 창립해 올해 11년을 맞이한 기빙트리(Giving Tree) 천사운동본부는 사랑의 연탄나누기, 장애아동 나들이 행사, 이동목욕 봉사활동, 사랑의 빨래방 사업 등 다양한 사업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고 봉사하고 있다.
/16일, 기빙트리천사운동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