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빛고을 성탄트리 점등식

  • 2018-12-16 11:49

아기 '예수' 탄생을 축하하며
빛고을에 '사랑'과 '평화', '위로'로 임하길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 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마태복음 1장 23절)

5.18민주광장에 2018 빛고을 성탄트리가 도심을 밝히고 있다 (사진=광주CBS 한세민)

 

성탄절을 앞두고 아기예수 탄생의 기쁨을 알리는 성탄 트리가 점등되어 광주 도심을 밝히고 있다.

광주광역시기독교교단협의회(대표회장 문희성 목사, 이하 광교협)는 9일(주일) 오후5시 5·18민주광장에서 목회자와 성도, 기관 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빛고을 성탄트리 점등식을 갖고 임마누엘 되신 예수의 탄생을 축하했다.

2018 빛고을 성탄트리 점등식에서 광교협 대표회장 문희성 목사가 성탄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광교협 대표회장 문희성 목사는 “평화의 왕으로, 구원자로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의 탄생을 1,500교회와 40만 성도들이 환영하며 축하드린다”며 “빛고을 광주에 사랑과 평화, 위로로 임하길 소망한다”고 성탄 메시지를 전했다.

문 목사는 또 “이웃 섬김의 거리모금 현장에 하나님의 은혜와 복이 함께하길 바란다”며 “평화로운 광주와 시민들의 구원에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이어 이용섭 광주시장은 “성탄의 빛은 소외와 차별없는 빛, 따뜻한 광주 공동체를 비출 빛이다”며 “성탄의 기쁨과 함께 항상 낮은 곳, 어렵고 힘든 곳을 먼저 살피신 예수님의 사랑이 곳곳에 뻗어 나가길 기도한다“고 축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한편 광교협은 광주기독인들의 3대 운동강령을 선포하며 기도운동(국가적 위기를 기회로)과 선한 일 운동(나눔을 위해 헌신) 그리고 빗자루 운동(클린도시)을 실천하기로 다짐했다.
9일 열린 광주 성탄트리 점등식에서 참석자들이 트리를 점화하고 있다.

 

광주 5.18 민주광장에 밝힌 성탄의 빛 (사진=광주CBS 한세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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