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총회, 부기총 41회기 정기총회 '무효'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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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총회, 부기총 41회기 정기총회 '무효' 선포

  • 2018-12-27 17:53

27일 오전, 부산개금교회에서 열린 비상총회 측의 '41회기 정기총회 준비기도회'

 

정상화를 위한 부산기독교총연합회(이하 비상총회)가 27일 오전, 부산개금교회(김경헌 목사)에서 '41회기 정기총회 준비기도회'를 열었다.

김경헌 목사의 인도로 문윤수 장로가 대표 기도를 하고, 김경헌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예수님께서 재림하실 때 과연 몇 명이나 예수님을 알아볼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던진 후 "겨자씨와 같은 믿음으로 산을 옮기는 복된 삶을 살아야 한다"고 말했다.

대의원이 아니면 입장할 수 없다는 부기총의 입장에 따라 총회 장소 입구에서 긴급 비상총회를 열었다.

 

이어 김종후 목사의 축도로 기도회를 마친 참석자들은 같은 날 오전, 온종합병원에서 개최되는 부산기독교총연합회(이하 부기총) '제41회기 정기총회' 참석을 위해 장소를 옮겼으나 대의원이 아니면 입장할 수 없다는 부기총의 입장에 따라 총회 장소 입구에서 긴급 비상총회를 열었다.

비상총회에서는 신성용 목사의 사회로 지난 10월 31일, 부곡교회에서 열린 모임에서 선출된 대표회장 김종후 목사 외 모든 임원진을 만장 일치로 인준 하기로 하고, 부기총의 41회기 정기총회는 무효라고 선포했다.

비상총회 대표회장 김종후 목사는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면서 "앞으로도 계속해서 부기총에 관심을 갖고 정상화 될 수 있도록 기도와 협력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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