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신년예배

  • 2019-01-02 19:07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2일 서울 연지동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회원교단과 기관 관계자 등이 모인 가운데 신년예배를 드리고 2019년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교회협의회 이성희 회장은 '새 그릇에 소금을 담아'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의 정의와 공평하심을 담는 깨끗한 새 그릇이 되고, 세상 속에 스며들어 짠맛을 내는 소금이 되는 삶을 살자고 말했다.

교회협의회 이홍정 총무는 신년 인사에서 "새해에는 주권재민과 평등의 가치가 이끄는 민주주의의 성숙이 이뤄지고,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 평등한 삶에 대한 희망이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새해에는 종전선언이 이뤄지고 평화조약이 체결돼 평화공존을 위한 상생의 새 역사가 일어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 조선그리스도교연맹는 교회협에 보낸 신년인사에서 새해에도 북남화해와 평화통일을 위한 활동을 적극 벌여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많이 본 뉴스

      1 2 3 4

      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