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 제 8차 PK영성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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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 제 8차 PK영성캠프

 


기독교한국침례회가 교단 소속 목회자 자녀들을 초청해 '제 8차 PK영성캠프'를 개최했다.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침례신학대학교에서 진행된 PK영성캠프는 목회자 가정에서 자녀들이 겪는 어려움을 위로하고 조언하며 회복과 치유를 누릴 수 있도록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그들을 격려했다.

개회예배에서 말씀을 전한 박종철 총회장은 "부모의 사역으로 피해를 입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오히려 부모의 사역을 이해해주고 오직 하나님만 바라볼 수 있다면 그 마음들도 다 보상해 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영성캠프에 참가한 최은우 군은 "캠프를 친구의 소개로 왔는데, 생각보다 재미있었고 이번 시간에 은혜를 받았으며 좋겠고 다음에는 친구 중에 저와 같은 PK이가 있는데 꼭 데리고 오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이다은 양도 "이번 시간에 저와 같은 PK들이 많아서 좋고, 이번 캠프를 통해서 다양한 PK들과 같이 소통하고 친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PK영성캠프는 실제 삶 가운데에도 예배에 뜨겁게 화답하고 참석하는 자녀들과 재미를 느끼지 못하는 자녀들이 있다고 보고 각자의 사정과 형편대로 주님과 교제하고 인격적인 만남을 갖도록 인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있다.

이번에는 낮시간에는 이국운 교수, 구세영 강도사등 PK에서 부모와 같이 목회자의 길로 들어선 PK선배들과 함께 고민을 나누고 해결하는 시간과 그들을 위로하는 찬양콘서트, 저녁에는 영성집회로 치유된 마음을 하나님의 사랑으로 가득 채우는 시간을 보내며 집회 후 서로의 PK들이 교제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8차 PK영성캠프를 준비한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 청소년부장 권태웅 목사는 "목회자 자녀들도 넓은 의미에서는 청년이고, 교회의 학생들이라며, 그들이 목회자 자녀라는 특별한 위치에서 어떻게 목회자 자녀로써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목회자 자녀로써의 자기위치를 정확히 재정립할까 고민하고 이번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또한 "먼저 내가 하나님의 자녀라는 생각, 또 내가 목회자의 자녀라는 사실이 얼마나 큰 축복인가를 이번시간에 느끼고 돌아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3~5일, 침례신학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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