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논평]진화하는 이단의 포교 방식

  • 2019-01-19 13:00

졸업과 새학기를 압둔 지금은 이단이 포교활동을 가장 활발하게 하는 시기입니다.

이단의 포교방식도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신천지의 경우 전통적인 포교방식은 이른바 추수꾼을 교회에 보내 신도들을 빼내오는 것 이었습니다.

다른 이단들도 기독교인들을 주요 포교대상으로 삼았습니다.

이단들의 이런 전통적인 포교방식은 교회의 단속 때문에 확장성이 크게 약화된 것으로 전문가들은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이단들의 포교방식도 바뀌고 있습니다.

교회에 침투시키던 기존의 방식에다 길거리 포교와 스마트폰을 활용한 포교 등으로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길거리나 커피숍 등에서 설문조사를 위장해 접근하는 것은 상당히 오래된 방식입니다.

더러는 CBS가 하는 설문조사라며 CBS의 공신력을 위장해 접근하기도 합니다.

요즘에는 목소리 재능기부 등 사회봉사활동을 미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거리에서 만나는 사람들은 기독교인일수도 있고 기독교인이 아닐수도 있습니다.

이단의 포교대상이 기독교인 비기독교인 가리지 않고 이뤄진다는 얘기입니다.

스마트폰을 통한 포교방식도 도입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의 앱을 이용해 미혹하는 것입니다.

이단들의 스마트폰 앱은 자신의 실체를 드러낸 것에서부터 사회봉사활동 단체로 위장하는 것 등 역시 다양합니다.

이단들의 포교방법이 진화하면서 젊은이들이 주된 포교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졸업과 새학기를 앞둔때라 시기적으로 젊은이들이 이단들의 포교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스마트폰 역시 활용에 익숙한 젊은이들이 포교대상이 될수 밖에 없습니다.

젊은이들이 이단에 빠져들 경우 인생의 가장 중요한 시기에 자신을 위한 삶의 목표와 방향을 잃어버립니다.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가 최근 서산지역 신천지 탈퇴자들과 함께 신천지를 상대로 '청춘반환소송'을 진행한 것도 바로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이단으로부터의 피해를 막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유혹에 빠져들지 않는 것입니다.

이단전문가들은 거리에서 재능기부 요구나 설문조사를 한다며 접근하는 사람은 대부분 이단으로 보면 된다고 얘기합니다.

거리에서 또 정보기술의 공간으로 진화하는 이단의 포교에 넘어가지 않으려면 조심하는 것 외에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영상편집 전호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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