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상임회장제 도입 등 정관개정안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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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상임회장제 도입 등 정관개정안 무산

  • 2019-01-25 00:30

한국기독교총연합회가 24일 상임회장 제도 도입 등을 골자로 하는 정관개정안을 처리하려 했으나 실행위원들의 반대로 무산됐다.

한기총은 24일 재정확보를 위해 10명의 상임회장 제도를 신설하고 사무총장 임기를 2년으로 제한하는 등의 정관개정안을 놓고 오전에 임원회 인준을 거친 뒤 오후에 열린 실행위원회에서 개정안을 표결 처리하려 했으나 과반수 득표 미달로 부결됐다.

실행위원회에서는 현 대표회장 임기가 일주일도 안 남았고 차기 대표회장 선거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무리하게 정관개정을 시도한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이에 따라 한기총은 오는 29일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정관개정 없이 대표회장 선거만 진행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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