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고신총회 목회자로 구선된 고신포럼이 지난 18일, 조선비치호텔에서 '자랑스러운 고신이 걸어온 길, 자랑스러운 고신이 걸어갈 길' 이라는 주제로 '제1회 고신포럼'을 개최했다.
조직위원장 김경헌 목사(개금교회)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예배에서는 대표회장 김현규 목사(부암제일교회)가 '평지보다 산지로 간다'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자신을 믿는 자신감이 아니라 하나님을 믿는 신신감을 가지고 남들이 가기 꺼려하는 곳을 감사함으로 나아가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상규 교수의 '자랑스러운 고신이 걸어온 길 강의가 진행됐다.
이 교수는 "신사참배 반대 라는 1930-40년대의 역사적 경험만을 중시하고 그 유산에 안주하였을 뿐 1960년대, 혹은 1970년대의 불신앙과 세속주의, 혹은 반 신앙적 세력과 투쟁하지 못한 성찰이 우리의 모습을 점검해 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성호 교수의 '앞으로 가야 할 고신의 40년 :도전과 응전' 강의에서 "지금 하나님은 목회자들에게 회개를 요구하고 계시고 이 요구에 아멘으로 응답하고 실천하며 순종하는 이들을 통하여 하나님은 당신의 교회를 계속 성장시킬 것" 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