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산교회 3.1만세운동 100주념 기념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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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산교회 3.1만세운동 100주념 기념행사

  • 2019-02-27 11:07

100년 전 독립만세운동으로 애국지사 8명을 배출하는 등 대구지역 3.1운동의 주역이었던 대구 남산교회가 3.1만세운동 100주념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1922년 독립운동가 서상일의 주도로 세워진 조양회관에서 순국선열들의 뜻을 기렸다. 이 자리에는 애국지사 상산 이덕생의 후손 이종현 씨를 비롯한 5명이 독립선언문을 낭독했다.

이어 남산교회 출신 애국지사들이 안장된 국립신암선열공원을 방문해 추모 예식을 진행했다.

지은생 담임목사는 "이번에 만세운동 100주년을 맞이해서 대구남산교회 교인 전체가 와서 함께 기념행사를 하게 되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 이런 바람이 아마 100년 전에 만세운동을 했던 순국선열들이 나라를 되찾기 위한 독립을 위한 그런 바람들이 모인 현장이 아닌가 싶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대구 남산교회는 3.1만세운동 10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지난 2월 17일 '브루엔 선교사의 한국생활 40년'을 주제로 특별강연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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