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교유적연구회와 공주교계, 3.1운동 100주년기념 유관순열사 스승 사애리시 선교사 기념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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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교유적연구회와 공주교계, 3.1운동 100주년기념 유관순열사 스승 사애리시 선교사 기념행사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한국선교유적연구회와 공주교계는 조금 특별하게 100주년을 기념했다.

한국선교유적연구회와 공주교계는 유관순 열사의 스승 앨리스 샤프 선교사(한국이름, 사애리시 선교사)를 기리는 기념행사를 열었다.

기념행사는 크게 음악회와 기념예배로 이루어졌으며, 음악회는 공주대학교 백제교육문화관에서, 기념예배는 공주영명중학교에서 진행했다.

음악회에서는 옹기장이 찬양선교단, '섬기며 춤추는 선교무용단'. 소프라노 이지연, 김영미, 바리톤 김무섭, 공주시립합창단 등이 아름다운 하모니와 찬양으로 독립를 위해 헌신하며 조선의 정신을 지켜온 선조들을 기렸다.

또한 특별순서 영명중학교 학생들과 김연희 교목이 당시 앨리스 샤프 선교사의 활동들을 연극으로 재현했다.

공주 교계와 성도들은 100년 전 그 날을 회상하며, 그 시대 가사로 '임시정부 애국가'를 제창하고 만세삼창을 불렀다.

기념예배에서는 만나교회 김병삼 목사가 '믿음은 행동이 증명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으며, 이후 동상제막식을 가졌다.

 


동상제막식은 지난 2016년부터 진행된 샤프선교사기념사업회의 후원으로 앨리스 샤프 선교사 부부와 유관순 열사의 동상을 마련해 공주 영명동산이자 공주 중학동 구 선교사 가옥 옆에 제막했다.

한편, 유관순 열사를 길러낸 스승 앨리스 샤프 선교사는 캐나다 출신으로 지난 1900년도에 감리교 선교사로 한국에 들어왔으며, 1904년 공주지역에서 선교를 시작해 지금의 공주 영명중고등학교를 설립하고, 유관순 열사, 한국 최초의 여성 목사 전밀라, 여성경찰서장 노 마리아 등 수많은 여성 지도자를 길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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