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책] ‘많이 힘드셨죠?’ 외

  • 2019-03-11 19:08

 


◇ 많이 힘드셨죠? / 김형민 지음 / 두란노 펴냄

빛의자녀교회 김형민 목사가 죽고 싶을 만큼 삶에 지친 이들에게 '살아남으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책 <많이 힘드셨죠?="">를 펴냈다.

김 목사는 "죽고 싶어서 오만 가지 이유를 찾는 사람들이 있다"며, "그런 사람들에게 살아야 할 한 가지 이유이자 희망의 이유인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전하고 싶었다"고 저술 목적을 밝혔다.

책에는 고통 속에 머무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이야기 28편이 실렸다.

"나는 지난날의 경험을 통해 주님은 항상 더 좋게 하시는 분임을 깨달았다. 예수님은 비록 내가 서툴러도 끝까지 인생의 퍼즐을 맞춰 주시며, 나의 가는 길을 조정하신다. 서툶 때문에 선택이 바뀌거나 사람을 포기하지 않으신다. "(<많이 힘드셨죠?="">, 152쪽)

김형민 목사는 책에서 개인적인 간증뿐 아니라 본인이 만났던 다양한 사람들과의 일화를 소개하며, 소외된 이들과 마음이 병들고 아픈 이들을 비롯한 모든 이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만이 유일한 희망임을 강조한다.

김 목사는 "트렌스젠더나 우울증에 걸린 사람, 자살하고 싶은 사람이나 대학에 떨어진 사람, 이혼하고 싶은 사람, 애인한테 배반 당한 사람들이 안고 있는 문제의 해답은 결국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다"며, "책은 그 해답에 대한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 씬과 함께 / 김호경 지음 / CBS북스 펴냄

영화 속에서 하나님을 찾아가는 책도 나왔다.

서울장신대 김호경 교수가 저술한 책 <씬과 함께="">는 영화의 장면을 뜻하는 '씬(scene)'을 통해 '신', 즉 하나님과 함께하는 삶에 대해 이야기한다.

김호경 교수는 "성서 해석의 매체를 영화로 확장 시킨 시도가 담긴 책"이라며, "영화 속에 등장하는 신과 인간에 대한 이야기들을 성서적으로 풀어냈다"고 소개했다.

책은 기독교와는 무관한 일반 영화를 성서 해석의 매체로 활용해 일상과 성서를 연결시킨다.

두세 편의 영화를 엮어 하나의 강조점을 찾아내고, 성경 말씀을 바탕으로 일상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독자들도 성경적인 영화 비평을 습득할 수 있다.

김 교수는 "영화는 재미 있지만 성서에는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젊은이들이 책을 통해 자신들이 즐겨보는 영화를 이런 방식으로 해석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아 성서에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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