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논평]교회수호연대의 잘못된 접근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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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논평]교회수호연대의 잘못된 접근법

예장통합총회 정체성과 교회수호연대가 지난주에 창립총회를 열었습니다.

교회수호연대는 창립총회에서 5가지 주장을 했습니다.

교회수호연대는 화해와 치유를 외치면서 지난 103회 총회가 결의한 총회 재판국원 해임이 불법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명성교회가 소속된 서울동남노회와 장신대 교수, 학생 등 명성교회 부자세습에 부정적이거나 반대하는 측을 비난하기도 했습니다.

CBS를 비롯한 일부 기독언론들이 명성사태를 왜곡보도해 교회에 대한 불신을 초래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참석자 중 일부는 명성세습에 비판적인 목사를 향해 마귀가 하는 일이라며 거칠게 비판했습니다.

교회수호연대의 주장중에는 보통사람이 봐도 상식적이지 않거나 사실적이지 않는 내용이 있습니다.

명성교회의 세습과 관련된 교회수호연대의 접근이 통상적이고 보편적인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듭니다.

명성교회 세습의 주체는 명성교회 입니다.

서울동남노회나 장신대 교수, 학생, 기독교와 일반 언론의 비판은 명성교회 세습으로부터 파생된 문제들입니다.

일을 실행한 주체에 대한 언급은 한마디도 없이 파생된 객체들을 논하는 접근법 자체가 논리적인 모순이 될수 있습니다.

장신대교수와 학생, 언론을 비난하려면 명성교회이 세습이 정당하다는 주장으로부터 출발해야 합니다.

교회수호연대의 주장을 보면 명성의 '명'자도 보이지 않습니다.

고유명사 명성교회 대신 일반명사인 '교회'로 포장했지만 누가봐도 명성교회를 옹호하려는 것으로 해석되는 주장들입니다.

명성교회를 지키려면 교회수호연대가 아니라 명성교회수호연대라는 이름을 떳떳하게 써야 할 것입니다.

명성교회가 예장통합에서 가장 큰 교회이지만 곧 한국교회 자체는 아닙니다.

교회수호연대가 주장하는 갈등과 분쟁은 명성교회 세습의 정당성 여부를 떠나 그 단초를 명성교회가 제공한 것입니다.

당사자를 한마디도 언급하지 않고 일반적인 교회로 포장하는 것 자체가 사실을 오도(誤導) 할수 있습니다.

기술적인 왜곡이라고 볼수도 있습니다.

명성교회가 한국교회의 소중한 자산임을 부정하는 교계 인사들은 거의 없습니다.

교회수호연대가 명성교회를 지키고 싶다면 그 의지와 필요성을 명확하게 밝히고 외부의 판단을 구하는 것이 순리일 것입니다.

[영상편집 전호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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