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 안에서 뛰놀다… 어린이날 교계 문화 행사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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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 안에서 뛰놀다… 어린이날 교계 문화 행사 성료

  • 2019-05-08 09:47

[앵커]
어린이날의 대체공휴일이었던 어제, 어린이를 비롯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교계 문화 행사들이 열렸습니다.

최경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작은 비눗방울들이 공중에 떠오르자, 손을 내미는 아이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어오릅니다.

신나는 음악과 환호성이 가득한 이곳은 기독문화콘텐츠스튜디오 히즈쇼가 마련한 어린이날 축제 '히즈쇼랜드' 현장입니다.

지난 6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새천년홀에서 열린 어린이날 축제 '히즈쇼랜드'의 버블아트쇼.

 


복음을 재미있게 전하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기독교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보급해 온 히즈쇼는 지난해부터 신앙 교육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어린이날 축제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성경기차여행이란 주제로, 여러 기차역을 돌면서 다양한 공연과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인터뷰] 백종호 대표 / 히즈쇼
"아이들에게 좀 성경을 지루하지 않고 재밌게, 그래서 아이들이 어릴 때 예수님과 놀고 그 기억이 남은 평생동안 아이들의 마음 가운데 복음의 씨앗으로 심겨지길 바라거든요. 이런 행사를 통해서 아이들의 마음 가운데 복음의 씨앗이 심겨지고 또한 열매맺었으면 좋겠습니다."

올해 히즈쇼랜드에는 4천여 명이 찾았습니다.
온 가족이 흥미롭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들이 마련돼 있고, 성경 말씀도 자연스럽게 새길 수 있어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인터뷰] 이재민 / 11세, 구리 왕성한교회
"뮤지컬을 보니까 원래 관심이 없었던 성경에 관심이 생겼고, 밖에서 했던 미니축구가 너무 재미있었어요."

[인터뷰] 홍석형 / 서울 동대문구
"보통 어린이날 하면 이제 아이들이 좋아하는 재미 위주로 시간을 보내기 쉬운데 말씀도 듣고 아이들이 즐겁게 관람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어린이날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직접 무대를 장식한 문화 공연도 열렸습니다.

지난 6일 서울 성북구 벧엘교회에서 열린 '온 세대가 함께하는 아주 특별한 노아 콘서트'.

 


어린이 찬양 사역 단체 노아선교단은 어린이날을 맞아 온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찬양 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서울 벧엘교회에서 콘서트를 열었습니다.

[현장음]
"나를 살리셨네 나를 구원했네 이 땅에 오신 주를 찬양"

이번 콘서트에는 유아들로 구성된 노아키즈부터 30대 이상 여성들로 구성된 레이디노아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노아선교단 멤버 80여 명이 무대에 올라 관객과 함게 호흡하며 찬양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인터뷰] 정래욱 대표 / 노아선교단
"아이들에게 새로운 찬양과 그리고 이렇게 춤추며 찬양하는 것으로 복음을 전하려고 이런 콘서트를 계속 하고 있고요. 어린이부터 어른,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같이 모여가지고 찬양으로 행복한 시간이 되자는 뜻을 가지고 만든 콘서트예요."

복음 안에서 즐겁게 뛰놀도록 마련된 어린이날 문화 행사들이 어린이는 물론 온 세대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CBS 뉴스, 최경배입니다.


[영상취재] 최 현 [영상편집] 조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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