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통합 총회군경교정선교부 실행임원들이 16일 낮, 부산CBS를 찾아 '성셩필사본 전시회'를 관람하고 있다.
부산CBS(본부장 정민기)가 창립 60주년을 맞아 기획한 '성경필사본 전시회에 부산은 물론, 전국의 크리스천들이 발걸음을 하면서 그 열기가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지난 14일 개막한 이후 3일째인 16일 낮, 예장통합총회 군경교정선교부(부장 김정호 목사) 실행임원 22명이 부산진구 신암로에 위치한 부산CBS 사옥 6층 특별전시실을 찾았다.
이들은 이날 오전 백양로교회(담임목사 김태영)에서 열린 '제 103-5차 총회군경교정선교부 실행위원회' 모임 후 전시회장을 찾아 놀라움을 드러냈다.
전북 군산에서 온 대야교회 최규연 목사는 "직접 와서 보니 감동과 은혜의 시간이 됐다"면서 "좋은 전시회를 마련해 준 부산CBS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서울에서 온 고척교회 오봉희 장로는 "부산의 성도들이 이렇게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줄 새삼스레 깨닫게 되었다"면서 "많은 은혜를 받고 돌아간다"고 전했다.
전시장을 찾기에 앞서 열린 실행위원회에서는 군복 입은 성경 50권 지원과 화재로 전소된 군선교교역자인 김광철 목사의 사택 복구비 지원 등의 안건 처리가 이뤄졌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부산CBS가 부산의 크리스천들이 직접 손으로 쓴 성경필사본을 자녀에게 신앙의 유산으로 물려주기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달 27일, 폐막 예정으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