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광주민주화운동 39주년 기념해 故 문용동 전도사 순직 기념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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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광주민주화운동 39주년 기념해 故 문용동 전도사 순직 기념예배

  • 2019-05-21 08:59

5.18은 십자가, 진리와 빛으로 나가자
5.18 왜곡과 폄훼 등을 언급
정부와 국회 사법부와 한국교회에 성명을 발표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총회장 림형석 목사)총회 인권위원회(위원장 김연현 목사)와 전남, 광주, 광주동노회가 주최하고 호남신학대학교(총장 최흥진 목사)와 문용동전도사 기념사업회가 주관한 故 문용동 전도사 순직 기념 예배가 5월 14일(화) 호남신학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 날 행사는 예배와 기념식, 추모비 헌화 순으로 진행됐다.

이충일 목사(호남신대 총동문회장)의 인도로 시작된 예배는 정종채 장로(전남노회장)의 기도, 채영남 목사(전 예장통합 총회장)의 ‘오월의 십자가, 진리와 빛으로’(고후13:4~9) 제목의 설교, 정점수 목사(광주동노회장)의 축도로 드렸다.

채영남 목사는 “5월은 십자가라는 것을 크게 느끼게 된다”며 “진리를 분별하여 부끄러울 것 없는 일꾼으로 하나님께 드리자”고 전했다

 

설교에서 채영남 목사는 “5월은 십자가라는 것을 크게 느끼게 된다”며 “진리를 분별하여 부끄러울 것 없는 일꾼으로 하나님께 드리자”고 전했다.

기념식은 광주NCC 회장 김광훈 목사(주산교회)의 사회로 추모공연, 장학금 전달, 광주전남 3개노회인권위원장(전남,광주,광주동)과 호남신대원우회장 공동으로 선언문 낭독, 파송의 노래로 진행됐다.

통합교단 소속 광주 3개 노회 인권위원회는 최근 정치권에서 진행되는 5.18 왜곡과 폄훼를 보면서 정부와 국회, 사법부와 한국교회 등을 향해 순직기념예배 참가자 명의의 성명을 발표했다. 2019.5.14

 

이들은 성명에서 △정의롭고 공정한 나라 건설 매진 △판문점 선언 이행 △순직자의 신앙 계승 등을 밝혔다.

故 문용동 전도사 추모비를 헌화하고 있다. 2019.5.14

 

이어 참석자들은 교내 한켠에 마련된 故 문영동 전도사 추모비로 이동해 헌화하며 문용동 전도사를 추모했다.

변창배 목사(통합총회 사무총장)는 “총회가 30여년이 지나 순직자를 지정하여 명예를 기릴 수 있게 된 것이 다행”이라면서 “5.18 민주화운동을 잊지 말자고 다짐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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