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회 환경주일연합예배.. 생명의 숲 살리는 청지기 삶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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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회 환경주일연합예배.. 생명의 숲 살리는 청지기 삶 다짐

[앵커]
환경 보존을 위해 활동하는 녹색교회가 선정됐습니다. 기독교환경운동연대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생명문화위원회는 환경주일 연합예배를 드리고 12개 교회를 올해의 녹색교회로 선정해 시상했습니다. 천수연 기잡니다.

[기자]
대전 중구에 위치한 빈들교횝니다. 옥상과 외벽에 태양광패널을 설치하고 햇빛발전을 하고 있습니다.

7년 전 햇빛발전협동조합을 교회 자체적으로 설립하고 지난 해 6월 햇빛발전소를 세웠습니다.

한 달이면 5천 킬로와트를 생산하는 빈들교회의 햇빛발전소에는 탈핵을 향한 교인들의 의지가 담겨있습니다.

[남재영 목사 / 대전 빈들공동체교회]
"탈핵운동이라는 것이 신앙인으로서는 당연히 하나님의 창조질서나 생명을 보호하는 측면에서 당연히 신앙의 고백으로 매주 교인들이 그것을 에배시간에 고백하고 있어요. "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나들목일산교회는 아이들을 위한 대안교육기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유아 대상의 숲학교를 통해 어린 아이들이 자연 생태와 친밀하게 하고, 초중고등학생들을 위한 대안학교에서도 지역 숲지키기 활동을 교육과정에 포함했습니다.

교회는 별도의 예배당 없이 인근의 특수학교 강당을 대신 사용하고, 자녀들을 위한 생태 대안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유형석 목사 / 나들목일산교회]
"숲에서 만나는 나무나 동물들이나 곤충들을 발견하고 대화하고 즐거워하는 가운데 그것(생태적 감수성)을 누가 가르쳐 주어서가 아니라 자연스럽게 배워가고 있습니다. "

기독교환경운동연대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생명문화위원회가 12개 교회를 올해의 녹색교회로 선정해 시상했습니다.

녹색교회들은 생태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환경주일 예배를 드리고, 1회용품과 종이 사용 줄이기, 에너지 절약 등을 실천하며 환경보전에 힘쓰고 있습니다.

시상식에 앞서 열린 환경주일연합예배에서는 미세먼지가 뒤덮인 세상에 대한 반성과 교회의 사명을 되새겼습니다.

예배참가자들은 공기가 오염되고 숲이 파괴된 것이 인간의 교만과 무지, 탐욕 때문임을 고백하고 생명의 숲을 살리는 하나님의 청지기가 될 것을 다짐했습니다.

[공동의 기도]
“십자가의 사랑을 본받아 불편을 기쁘게 받아들이고 있는 힘을 다해 생명살림과창조질서 보전을 위해 살아가는 참된 신앙인들이 되게 해 주십시오“

한편 한국교회는 지난 1984년부터 환경주일예배를 드리며 창조세계의 보전이라는 교회의 선교적 사명을 되새기고 있습니다.

기독교환경운동연대는 모든 교회들이 6월 첫째 주일을 환경주일로 지켜줄 것을 요청하고, 환경주일예배자료집을 홈페이지를 통해 배포하고 있습니다. CBS뉴스 천수연입니다.

[영상 최내호 편집 서원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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