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사랑 화폭에 담는 기독 미술 작가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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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사랑 화폭에 담는 기독 미술 작가 부부

[앵커]
5월 21일 오늘은 부부의 날입니다. 가정의 달인 5월에 둘이 만나 하나가 된다는 뜻으로 21일을 부부의 날로 정했는데요.

최근 부부 간의 사랑과 가정의 소중함을 표현한 작품 전시회를 마련한 서영원, 김현진 집사 부부를 만나봅니다. 이빛나 리포터입니다.

[리포트]
경기 안산시 단원구의 한 아파트 작업실. 이곳에서 미술 작업에 열중한 이들은 기독 미술 작가 서영원, 김현진 집사 부부입니다.

지난 2003년 처음 만난 부부는 같은 해 결혼해 올해로 16년째 부부의 연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기독 미술 작가 서영원, 김현진 집사 부부.

부부는 새벽예배를 가기 위해 눈을 뜨는 순간부터, 작품 작업과 미술학원 운영, 식사와 산책 등 잠자리에 들 때까지의 모든 일상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보금자리를 찾기까지 여러 차례 생활고를 겪으면서도 서로가 서로의 버팀목이 되어 예술가로서의 삶을 포기하지 않은 부부는 어려운 순간을 만날 때 마다 서로를 향한 사랑과 신앙의 힘으로 극복할 수 있었다고 고백합니다.

[인터뷰] 김현진 작가
"마구간을 개조한 집에서 시작을 하고, 심지어 주머니에 만원도 없을 때 많고, 그런데도 둘이 같이 그 자연 안에서 작업을 하고 이런 게 좋아서 힘든 줄 몰랐던 것 같아요. 처음부터 제가 남편 믿고 결혼을 한 게 아니고 남편은 사랑하기 때문에 결혼을 한 거고, 하나님을 믿고 결혼했기 때문에 하나님을 의지해서 살아가는 것이기 때문에 그게 너무 힘들다 어렵다 그렇게 느낄만한 것들은 없었던 것 같아요."

신앙으로 하나 되는 가정을 추구해 온 부부는 본인들의 작품에도 이를 녹여냈습니다.

남편은 고되고 가난했지만 아내와 함께했던 소중한 일상들을, 아내는 하나님 안에 거하는 부부 간의 사랑을 그렸습니다.

[인터뷰]서영원 작가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두 남녀가 하나로 부부가 되어서 한 곳을 바라보면서 같이 손을 잡고 천국 가는 날 까지 이 땅에서 하나님이 맡기신 사역과 가정의 울타리 안에서 예수님의 향기, 좋은 사랑의 향기를 나누려고 하는…."

[인터뷰] 김현진 작가
"아무리 힘들고 어렵고 그런 순간에도 하나님이 우리를 끌어안아 주시고 잡아 주시면 우리는 그 영원하고 완전하신 하나님 사랑 때문에 우리 사랑은 깨어질 수가 없다는 깨달음을 하나님으로부터 얻었어요. 많이 헤어지는 시대 가운데 좀 그런 것들을 그림으로 이야기 하고 싶어서…."

서울 서초구 서초아트원갤러리에서 내달 2일까지 열리는 서영원 · 김현진 부부 화가의 '행복한 축복의 가정' 전시.

현재 서울 서초교회 서초아트원갤러리에서 '행복한 축복의 가정'을 주제로 열리고 있는 특별전에는 두 작가의 작품 70여 점이 전시돼 있습니다.

부부는 앞으로도 서로 격려하고 의지하며,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작품 활동에 전념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습니다.

[인터뷰] 서영원 작가
"교회를 섬기고 또 가정을 섬기면서 좋은 작업들, 하나님의 향기가 나는 세상에 이렇게 꽃향기가 나는 사랑이 듬뿍 담겨진 그런 작업들을 꾸준히 하는 게…."

[인터뷰] 김현진 작가
"직접 삶에 터치가 되고 영혼에 치유가 되는 그런 작품들을 많이 낳고 그 작품들이 국내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해외라든지 여러 공간 가운데 많은 사람들에게 축복으로 굴러가는 그런 그림들이 되었으면 하고 항상 바랍니다."

CBS 뉴스, 이빛나입니다.

[영상취재] 최내호 [영상편집] 전호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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