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관희 집사 마지막 3개월 그린 다큐영화 '교회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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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이관희 집사 마지막 3개월 그린 다큐영화 '교회오빠'

[앵커]
故 이관희 집사와 오은주 집사 부부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교회오빠'가 지난주 개봉했습니다.

상대적으로 열악한 상영 환경에도 박스오피스 독립예술영화부문 1위를 유지하며, 선전하고 있는데요. 영화 '교회오빠'를 이빛나 리포터가 소개합니다.

영화 '교회오빠' 스틸컷.

[리포트]
딸을 출산하고 산후조리원에서 나오는 날 들려 온 남편의 대장암 4기 소식. 어머니의 갑작스러운 죽음과 아내의 4기 혈액암 발견.

끝이 없는 고난에 부부는 깊은 탄식과 기도를 내뱉습니다.

[영화]
"하나님, 저희 가정 이러다 다 죽게 생겼습니다. 주님 살려주세요."

지난 2017년 한 TV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통해 알려졌던 이관희, 오은주 집사 부부의 이야기가 영화로 제작됐습니다.

영화 '교회오빠'는 지난해 9월 소천한 고 이관희 집사의 마지막 3개월을 그린 다큐멘터리로, 말기암 부부의 투병기와 신앙적 깨달음을 담고 있습니다.

삶과 죽음의 경계를 넘나드는 상황에서 순전한 믿음을 보였던 이관희 집사의 모습은 그를 지켜보는 모든 이들이 자신의 삶을 대하는 태도와 신앙을 되돌아보게 만듭니다.

[현장음] 이호경 감독 / 영화 '교회오빠' 연출
"저희가 마라톤을 할 때 40km 지점에서 움직일 수도 없고 호흡도 힘든 시점에 옆을 보니 어떤 사람이 바리바리 큰 짐을 지고 온 몸에 피를 흘려가면서 달려가는 모습을 보면 '아 저게 사람인가' 라는 생각이 들 때 더욱이 그분이 저한테 '힘내세요' 라고 격려를 해주는 그런 느낌의 존재였다고 생각을 합니다."

'교회오빠'는 프랑스 URTI TV다큐멘터리부문 동상과 휴스턴 국제영화제 다큐 부문 심사위원특별상 등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지난주 정식 개봉해 비교적 열악한 상영환경 속에서도 박스오피스 독립예술영화부문 1위를 유지하며, 기독 영화로 선전하고 있습니다.

영화 '교회오빠'는 전국 상영관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CBS 뉴스, 이빛나입니다.


[영상제공] 커넥트픽처스 [영상편집] 조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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