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순례]주변의 소외된 이웃 섬기는 인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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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순례]주변의 소외된 이웃 섬기는 인천교회

  • 2019-05-28 22:05

인천시 만수동의 인천교회가 제 3의 복지시설인 무궁채를 개관하고 감사예배를 드렸습니디.

인천교회는 전국 최초의 부자보호시설을 설립한데 이어 장애인복지시설, 노인요양시설을 갖추고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섬기고 있습니다.

교회순례 오늘은 인천교회를 유영혁 기자가 소개합니다.

인천시 만수 6동에 있는 인천교회가 지난 주일 노인요양시설인 무궁채 개관 감사예배를 드렸습니다.

무궁채는 교회와 주변의 어르신 29명에게 편안한 삶과 쉼을 제공하게 됩니다.

[박은성 장로/무궁채 시설장]

"예수님 정신과 사랑과 섬김의 정신으로 29분의 어르신들을 친부모님 이상으로 섬겨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전국의 어느 요양원보다 차별화된 요양원을 운영하고 섬겨나가겠습니다."

인천교회는 출석교인이 성인 4백여명, 학생 2백여명으로 크지 않은 교회이지만 장애인복지시설인 하늘채와 부자보호시설, 아담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7년에 설립된 아담채는 전국 최초의 부자보호시설입니다.

하늘채는 장애인교육복지 시설로 장애인들의 펀의를 위해 시 외곽이 아닌 주택가에 8가구의 거주공간을 확보했습니다.

[이강호 인천 남동구청장]

"관에서 해야될 이런 일들을 교회를 통해서 민간영역을 통해서 공동체를 형성해 주시고 일정 부분 역할을 해주신데 대해 감사드립니다.

인천교회 김진욱 목사는 지난 97년 부임한 뒤 르호봇 비전을 세우고 이런 사업들을 추진했습니다.

사역의 하나로 전세계에 교회 백곳을 지어주기로 작정하고 현재까지 70여곳을 완공했으며 나머지 30여곳도 건축이 진행되거나 추진중에 있습니다.

[김진욱 목사/인천교회 담임]

"제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비전이 있습니다. 교회가 이시대에 하나님이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바라심 소명이 뭔가 하면 선교라고 봤습니다."

인천교회는 매분기마다 한번씩 주일에 주방을 운영하지 않고 교인들이 주변의 식당에서 식사를 하도록 독려하고 있습니다.

교회주변의 식당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주자는 생각 때문입니다.

[김진욱 목사/인천교회 담임]

"이시대에 지역사회를 위해서 교회가 마땅히 해야할 빛과 소금의 역할 섬김의 역할을 하는 것도 우리가 반드시 해야할 일이기에.."

인천교회는 예산의 40% 이상을 선교와 복지 등 교회 외부사역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정용현, 최현 영상편집 서원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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