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 113년차 정기총회..총회장에 류정호 목사, 부총회장에 한기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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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 113년차 정기총회..총회장에 류정호 목사, 부총회장에 한기채 목사

  • 2019-05-29 22:33

중앙성결교회 한기채 목사는 목사 부총회장 당선

제113년차 기성총회를 이끌 총회장에 백운성결교회 류정호 목사(오른쪽에서 다섯 번째)가 당선됐다. 관심을 모았던 목사 부총회장에는 중앙성결교회 한기채 목사(오른쪽에서 여섯 번째)가 당선됐다.

 

[앵커]

기독교대한성결교회가 29일 속회한 총회에서 현 목사 부총회장인 류정호 목사를 만장일치로 총회장에 추대했습니다. 관심을 모았던 목사 부총회장에는 중앙성결교회 한기채 목사가 당선됐습니다.

이승규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제113년차를 이끌 총회장에 류정호 현 목사 부총회장이 무투표 당선됐습니다.

백운성결교회 류정호 총회장은 성결성 회복 운동을 통해 성결교의 새로운 미래와의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류 총회장은 교단의 성장과 발전에 적합한 사람 역량을 갖춘 인물을 찾아 적재적소에 배치하겠다며, 이를 통해 섬기는 총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교단의 간판급 목회자인 한기채, 지형은 목사의 치열한 경합이 예상됐던 목사 부총회장 선거에서는 중앙성결교회 한기채 목사가 당선의 기쁨을 안았습니다.

한기채 목사는 1차 투표에서 461표를 얻어 298표를 얻은 지형은 목사를 큰 표 차이로 눌렀고, 지형은 목사가 사퇴하면서 자연스럽게 당선이 확정됐습니다.

기성총회 임원 선거는 1차와 2차에서는 재석 인원의 3분의 2이상의 표를 얻어야하고, 3차에서는 다득표자가 당선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한기채 목사 부총회장은 "삶으로 말과 약속이 검증된 리더가 되겠다"며 "크리스천과 성결교인임을 자랑스럽게 만드는 부총회장이 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한기채 목사는 지난 2004년 중앙성결교회에 부임한 뒤 교회를 안정적으로 이끌어왔다는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장로 부총회장에는 신광교회 정진고 장로가 서기에는 김포교회 이봉조 목사가, 부서기에는 용리교회 이승갑 목사 회계에는 간석제일교회 임호창 장로가 단독후보로 나서 무투표 당선됐습니다.

목사 부총회장 선거와 함께 경선을 치른 부회계 선거에서는 광명중앙교회 노수현 장로가 양산교회 임진수 장로를 제치고 당선을 확정지었습니다.

기성총회는 오는 30일까지 회무를 진행한 뒤 폐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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