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일 샵 통해 저소득 여성 가장 지원하는 '더나은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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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일 샵 통해 저소득 여성 가장 지원하는 '더나은네일'

서울 남산동에 위치한 열매나눔재단이 '더나은네일'.

[앵커]
우리 사회엔 한 부모 가정 등 많은 여성 가장들이 있습니다. 육아와 가사, 사회생활까지 병행해야 하는 이들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기독NGO 열매나눔재단이 네일아트샵을 통해 저소득 여성 가장들의 자립을 돕고 있습니다. 열매나눔재단의 '더 나은 네일'을 오요셉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서울 명동역 근처에 위치한 네일샵, '더나은네일'.

작은 손톱에 알록달록 색을 입히는 네일 작업이 한창입니다.

평범한 네일샵처럼 보이는 이곳은 저소득 여성 가장들의 꿈이 자라나는 특별한 공간입니다.

열매나눔재단은 저소득 여성 가장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 2017년부터 '더 나은 네일' 을 운영해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홍혜진 / 열매나눔재단 '더나은네일' 사업담당
"'더나은네일'은 혼자서 자녀를 양육하시는 한 부모 여성 가장이나 저소득 가구의 여성분들이 네일리스트로서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열매나눔재단의 네일아트 인큐베이팅 센터입니다."

네일아트 자격증을 소지한 저소득 여성 가장들에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기술 숙련을 위한 전문가의 1대1 코칭을 제공해 인턴 과정 후엔 취업 및 창업을 지원합니다.

비교적 쉽게 배울 수 있고, 소자본으로도 창업이 가능한 네 일아트를 통해 여성가장들의 경제적 자립을 도모하는 겁니다.

자녀 양육문제로 일반 네일샵 취직이 쉽지 않고 취업이 된다하더라도 저임금으로 오랜 수습기간을 보내야 하는 현실 속에서, 더 나은 네일은 여성가장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지연(가명) / '더나은네일' 인턴
"여성 가장들이 경제적으로 자립하는 게 가장 큰 어려움이잖아요. 기술도 알려주고, 자립할 수 있게 경제적으로 지원해 주는 부분이 가장 (도움이 됩니다.)"

[인터뷰] 박수지(가명) / '더나은네일'인턴
"원장님께서 너무 잘 지도해주시고 같이 일하시는 분들도 사이좋게 서로서로 필요한 부분 도움을 주면서 일하고 있어요. 네일에 대한 (자격증을) 더 취득하고, 경험적인 부분을 많이 쌓아서 나중에 제 샵을 오픈하는 게 제 마지막 목표입니다."

홀로 자녀를 돌보며 생계를 꾸려나가야 하는 녹록치 않은 현실 속에서도 꿈을 향해 나아가는 여성 가장들.

손톱 위에 그 꿈을 그리며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CBS뉴스 오요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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