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봉사단, 1억원상당 물품 고성 산불 이재민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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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봉사단, 1억원상당 물품 고성 산불 이재민에 전달

  • 2019-06-26 17:10

한국교회봉사단이 26일 고성산불 이재민지원을 위해 1억원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사진=강원영동CBS)

 

한국교회봉사단(이사장 정성진 목사)이 26일 오후 2시 강원 고성군 토성면 성천보건진료소 앞에서 고성 산불 이재민을 위한 1억원 상당의 물품기탁식을 가졌다.

한국교회봉사단은 고성 성천리 산불 이재민과 고성군관계자, 고성군기독교연합회등이 참석한 가운데 4,000만원상당의 소화기 1,500개와 4,300만원 상당의 임시조립주택 설비를 고성군에 전달했다.

이경일 고성군수는 "한국교회봉사단에서 주민들의 소소한 부분까지 신경써주어 감사하다"며 "이재민들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임시로 만들어진 주거환경에서 완전한 복구때까지 잘 지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민대표로 참석한 고성군기독교연합회 김해수 회장은 "한국교회와 많은 성도들의 기도, 후원으로 이재민들이 힘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 복구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텐데 계속해서 기도와 관심을 보내주신다면 이재민들이 화재이전의 삶으로 돌아갈 수 있을것이라 믿는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교회 교단 연합기구로 활동하고 있는 한국교회봉사단은 이번 동해안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위해 모금 활동을 펼쳐 지금까지 3억 5천여만원의 성금을 모아 이재민들과 고성군측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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