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통합 전국 어린이 대회.."신앙 성숙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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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 전국 어린이 대회.."신앙 성숙 기회"

  • 2019-07-30 21:55


[앵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가 제29회 전국 어린이 대회를 열었습니다.

전국에서 모인 어린이 참가자들은 찬양과 율동, 글짓기, 성경암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함께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오요셉 기자입니다.

[기자]
다음세대를 이끌어갈 교회학교 어린이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이번 예장통합 전국 어린이 대회엔 지역별 예선을 거친 6백여 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해 하나님께서 주신 재능을 뽐내며 선의의 경쟁을 펼쳤습니다.

30일, 안산제일교회에서 열린 예장통합 제29회 전국 어린이대회.

 


신나는 리듬에 맞춰 힘찬 몸짓으로 찬양하고, 하나님께 받은 각기 다른 목소리로 아름다운 화음을 만들어 하나님을 높여드립니다.

또, 에스라 선지자의 이야기를 암송하며 성경말씀을 가슴 깊숙이 새기기도 합니다.

"내 하나님 여호와의 손이 내 위에 있으므로 내가 힘을 얻어 이스라엘 중에 우두머리들을 모아 나와 함께 올라오게 하였노라. 에스라서 7장 1절로부터 28절까지 말씀 아멘."

이밖에도 그림 그리기와 글짓기, 성경고사 등 다양한 활동이 펼쳐졌습니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이 성경말씀에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울 뿐만 아니라, 이들에게 신앙의 중요성을 알리고 믿음 안에서 새로운 꿈을 꿀 수 있게 해줍니다.

[정만수 장로 / 예장통합 교회학교 아동부전국연합회 회장]
"이 대회를 통해서 (어린이들이) 성경적으로 무장하고, 하나님 말씀으로 새롭게 바로 서는 그런 계기가 된다고 보고요. 예수님을 만나는 그런 오늘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고,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그런 어린이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참가 어린이들은 "대회를 준비하며 힘들기도 했지만 예수님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었다"며 잊지못할 추억이 됐다고 즐거워했습니다.

[황채원 / 안산제일교회]
"등수와 상관없이 하나님을 높이 올려드린다는 마음으로 찬양했어요."

[신송현, 경하윤 / 천안중앙교회]
"찬양 많이 듣고 많이 해서 재미있었어요. 하나님이 저희를 사랑하시는 마음을 생각하면서 불렀어요."

말씀과 찬양에 대한 열정으로 더욱 뜨거웠던 전국 어린이 대회.

다음세대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이 어린 시절부터 하나님과 더욱 친밀한 관계로 나아가도록 돕는 귀한 시간이 되고 있습니다.

CBS뉴스 오요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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