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평화와 번영, 통일 염원" 한반도 평화통일 공동기도주일 연합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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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와 번영, 통일 염원" 한반도 평화통일 공동기도주일 연합예배


광복절을 앞두고 한국교회가 전쟁 없는 평화의 한반도를 염원하는 예배를 드렸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오늘(11일) 오후 서울복음교회에서 세계교회와 함께 하는 한반도 평화통일 공동기도주일 연합예배를 드렸다.

“평화를 이루기까지 있는 힘을 다하여라”를 주제로 열린 연합예배는 다양성 속에서 일치를 이루는 십자가와 남과 북의 성경, 백두산의 돌이 입장하며 시작됐다.

연합예배에는 한국과 일본, 세계교회 청년 등 2백여 명이 참석해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을 모았다.

예배 참가자들은 “지난해 남북한이 발표한 판문점 선언과 평양선언의 정신이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서 실천돼야 한다”면서, “한반도가 더 이상 전쟁을 배우지 않아도 되는 땅, 평화로 하나가 된 땅"이 되길 소망했다.

연합예배 설교를 전한 기독교대한복음교회 이양호 총회장은 “한반도의 통일은 과정도 평화적이고 결과도 평화적이어야 한다”면서 무력과 군림에 의한 평화가 아닌, 예수그리스도가 보여준 섬김의 평화를 이루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남북한 교회가 함께 마련한 남북공동기도문에서는 남북의 공생이 강조됐다. 남북 교회는 기도문에서 “남이 부족하면 북에서 주고, 북이 부족하면 남에서 주면서 서로 돕고 살기를 원한다”고 밝히고 오랫동안 닫혀 있던 개성공단의 재가동과 금강산 관광의 재개를 기대했다.

남북교회는 “평화의 주님이 주시는 은총을 어떤 세력도 막아서지 못하길” 기원하면서, 전세계 그리스도인의 뜨거운 기도가 한반도 구석구석에 희망의 꽃으로 피어나길 기도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이홍정 총무는 “한반도 평화프로세스가 여러 장애물을 만나고 있지만, 분단과 냉전이 아닌 평화와 상생, 치유의 한반도를 만드는 것이 하나님의 뜻임을 믿고, 이 평화의 역사에 한국 그리스도인들이 계속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교회협의회와 북한 조선그리스도교연맹은 해마다 광복절 직전 주일을 남북공동기도주일로 지켜왔다. 그러다가 지난 2013년 세계교회협의회 부산총회 이후 세계 교회가 참여하는 ‘한반도 평화통일 공동기도주일’로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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