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교회는 창립 94주년을 맞아 17일 주차장에 지역민을 위한 무료 수영장을 개장했다.
신안교회가 인근 어린이들을 위해 교회 주차장에 수영장을 개장했다.(사진=광주CBS 한세민)
교육위원회가 전도부와 함께 주관한 이 날 물놀이 행사는 성도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후원으로 누구나 무료로 물놀이와 먹거리 등을 이용하도록 진행됐다.
주최 측은 "94년 동안 받았던 사랑을 지역 사회에 조금이나마 갚아 주고자 아이들을 위한 물 놀이 행사를 처음으로 마련했다"며 "반응이 좋아 지속적인 행사로 진행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1925년 광주 신안동에서 시작된 신안교회는 ‘영적부흥으로 민족의 동반자 되는 교회‘란 표어 아래 국내외 복음 사역 뿐 만 아니라 지역 섬김 사역에도 앞장 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