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세상이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복음 전하려 영화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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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세상이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복음 전하려 영화 보급"

  • 2019-09-06 19:07

CBS, 제주에서 기독 문화선교 발전 전략 세미나 개최

[앵커]

기독교 영화를 꾸준히 배급해온 CBS가 주변에 영화를 알리고 관람에 동참해온 지역교회 연합회 목회자들을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문화선교 발전 전략 세미나를 열었습니다.

아름다운 섬 제주에서 진행된 세미나 소식을 조혜진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그리스도의 사도, 바울의 마지막 순간을 그린 영화 <바울>, 천국 도시를 향해 가는 크리스천의 여정을 그린 애니메이션 <천로역정: 천국을="" 찾아서="">.

이들은 모두 최근 CBS가 배급해 관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기독 영화들입니다.

CBS가 이 영화들이 관객들과 만날 수 있도록 주위에 널리 알리고 관람과 기도로 동참해온 지역교회 연합회 목회자들을 제주로 초청했습니다.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문화선교 발전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섭니다.

세미나에서 CBS는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기독 영화를 보급해온 이유를 전했습니다.

세상과 교회의 연결 통로로서 세상이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라는
사명감을 강조했습니다.

[정재원 본부장/CBS 선교TV본부 ]
3725 그들이 이해할 수 있는 언어 또는 문법, 이 체계를 갖고 가서 말을 걸어야 받아들일텐데, 바로 CBS는 그 전략의 툴로 ‘영화’를 갖고 가는 것입니다.

이어진 특강에서는 '영화 1919유관순'의 윤학렬 감독이 강사로 나서 교회가 영상을 통해 세상과 소통할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윤학렬 감독/영화 ‘1919유관순’ ]
(교회) 중등부에 유튜브 방송을 만드는 것도 유익합니다. 재미라는 목표가 하나 생기게 되면 아이들도 합류하게 되고, 교사들도 합류하게 되고, 성도들도 함께하다 보면 그것을 나누는 과정 속에서 학습이 되거든요.

세미나에 참석한 지역교회 목회자들은 무엇보다 영상을 통한 문화사역의 중요성에 공감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교회가 협력할 방안들을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 황용모 목사/군포시기독교연합회]
교회들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미디어에 대한 바른 인식을 갖게 된 계기가 됐고, 특별히 영상 선교에 대한 필요성을 많이 느꼈습니다.

[인터뷰] 송경훈 목사/ 다음결교회
(CBS가) 지금 하고 있는 여러 가지 문화선교사역이라든지 사회적인 반향을 일으킬 수 있는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일에 더욱더 교회가 협력해야겠구나. 특별히 CBS 시네마가 하고 있는 일에 관해서는 기독교 컨텐츠가 더 많이 보급될 수 있도록 교회가 더 깊이 협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편, 기독문화선교 발전 전략 세미나에 참석한 목회자들은 한림교회와 조수교회, 대정교회 등 제주 기독교 순례길을 걸으며 역사 속 제주 교회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기도 했습니다.

1박2일 이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평소 빽빽한 목회 일정으로 몸과 마음이 지치기도 했던 목회자들은 오랜만에 쉼을 얻고 영상선교에 대한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CBS뉴스 조혜진입니다.


[영상취재/이정우 편집/서원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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