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를 위해 기도하고 한국교회의 회복과 민족통일을 위해 힘쓰는 국가기도운동본부가 서산에서 국가기도운동 대회를 개최했다.
국가기도운동은 스위스 CCC대표인 한스 피터가 지난 2004년에 전세계적인 기도네트워크로 구축됐으며, 국내에는 지난 2014년 국가기도운동본부가 창립돼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으며, 전국에 국가기도운동본부 소속 기도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1년 동안 기도운동을 펼쳐오다 1년에 한 번 한 자리에 모여, 연합기도하는 국가기도운동 대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국가기도운동 대표회장 조갑진 목사는 "기도를 해야 반드시 영적전쟁을 이길 수가 있다며, 개인이, 가정이, 교회가 국가가 살기위해서는 기도를 해야하는 필요성을 느껴서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 순복음부천교회 차군규 목사가 강사로 나서 말씀을 전하고 있다.
지난 달 27일, 서산성결교회에서 열렸던 제 5회 국가기도운동 서산시 대회는 '성령의 바람, 회개의 바람'이라는 주제로 찬양과 말씀, 기도의 순으로 진행했다.
또한, 특별히 한국교회와 개인의 회개를 부르짖으며, 나아가 나라의 통일과 민족을 위한 기도를 이어갔다.
찬양은 서산성결교회 연합 찬양팀이 인도했으며, 국가기도운동본부 상임고문이자 순복음부천교회 차군규 목사가 '기도의 효력'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차군규 목사는 "우리 자녀들이 아무리 죄를 져도 집에 와서 부모 앞에 회개하면 부모는 용서해준다며, 이 부모의 마음이 바로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이라며, 이것이 바로 기도의 효력이고, 이건 과학적으로 증명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후 '개인과 가정을 위한 회개', '교회를 위한 회개' 등 각 주제에 맞춰 기도 인도자들이 대표기도에 나서고 참석자들이 통성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뜨거운 기도 시간이 이어졌다.
이번 대회 준비위원장이자 대회장으로 기도회를 섬긴 김형배 목사는 "이번 기도회를 통해 주님이 임재하심과 성령님의 역사하심을 강력히 체험하는 은혜가 있길 바란다"고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국가기도운동본부는 전국기도운동에 이어 중국과 러시아 등 전세계 한인과 선교사들을 통해 기도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나라를 살리는 기도운동에 동참하도록 뜻을 모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