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패션 에이매치, "축구 통해 태국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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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패션 에이매치, "축구 통해 태국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가난 속 축구선수 꿈꾸는 태국 어린이들 위한 축구대회
"축구 사역, 빈민가 어린이 범죄예방 등 긍정적 효과 거둬"
이영표·김병지·송종국 등 전 국가대표 선수들 동참

[앵커]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이 가난 속에서도 축구선수의 꿈을 키워나가고 있는 태국 어린이들을 위한 축구대회를 개최했습니다.

한국컴패션은 축구를 통해 아이들이 가난과 범죄로부터 벗어나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우며, 새로운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있습니다.

오요셉 기자입니다.

지난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컴패션 에이매치.

[기자]
푸른 잔디밭 위에서 열정적인 축구경기가 펼쳐집니다.

재빠른 역습으로 상대팀 골문을 향해 슛팅을 날려보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아쉬운 탄식을 자아냅니다.

치열한 경기가 펼쳐지지만 모두의 얼굴엔 밝은 웃음이 가득한 컴패션의 특별한 축구 이벤트, '컴패션 에이매치'입니다.

이번 대회는 가난 속에서도 축구선수의 꿈을 키워가는 태국 컴패션 후원아동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컴패션 후원자 모임 축구팀을 비롯해 교회 청년부와 기독대학 축구팀 등 16개 팀이 출전해 실력을 겨뤘습니다.

나눔펀딩과 현장모금을 통해 모인 후원금 4천 7백여 만원은 축구장 보수와 축구용품 구입비, 축구캠프 운영비 등으로 쓰일 계획입니다.

[이영표 홍보대사 / 한국컴패션]
"실제로 축구를 통해서 아이들이 마음을 열고 복음에 대해서 진지하게 반응하는 것들을 보면서 상당히 큰 희망을 봤어요.
아이들이 컴패션을 통해서 축구도 즐겁게 하고, 자신의 삶에 비전도 갖고, 그러면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예수님의 사랑을 느끼면서 거기에 반응하는, 그런 복합적인 아름다운 일들이 일어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컴패션의 축구 사역은 태국 빈민가 아동들이 가난과 범죄의 유혹으로부터 벗어나 안전한 공동체 안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많은 아동들이 약물과 게임중독, 아동 성매매 등의 위험에 노출된 가운데, 축구를 통해 아이들이 새로운 꿈과 열정을 되찾고, 학교에 나가는 등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서정인 대표 / 한국컴패션]
"미얀마에서 반군지역에서 넘어와서 난민촌에서 살고 있는 아이들이거든요. 그러니까 환경이 너무 열악하죠. 학교도 갈 수 없죠, 부모는 일도 못하죠. 현지에 있는 교회가 프로젝트가 되어서 그 아이들의 의식주, 교육, 의료 모든 것이 되어주면서 축구교실을 하는 거예요."


이날 대회엔 이영표 홍보대사를 비롯해 김병지, 송종국, 김형범 등 전 국가대표 축선수들도 참석해, 특별 코칭과 스페셜 경기를 진행하는 등 축구를 통한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좋아하는 축구를 통해 기부에 동참할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며 태국 어린이들의 꿈을 응원했습니다.

[김일권 / 용인 생명샘교회]
"태국 어린이들에게 축구로 선교할 수 있다는 게 저희에게도 의미있고 뜻깊은 행사라고 생각합니다."

[김민철 / 부천 평화교회]
"우리가 축구 경기 뛰는 것만으로도 홍보가 되고, 사람들을 모을 수 있고, 태국 어린이들에게 축구로 모인 후원금들이 전해질 수 있다는 게 너무 감사하고 이런 캠페인이 많으면 더 감사할 것 같습니다."

한국컴패션은 컴패션 에이매치 대회를 앞으로 지속적으로 확대해 축구를 통한 전 세계 어린이들을 향한 사랑의 나눔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CBS뉴스 오요셉입니다.

[영상취재 정선택, 최내호] [영상편집 조세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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