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지역, '2020학년 수능기도회'

  • 2019-11-15 17:14

대입 수능시험을 기도로 함께하는 학부모 기도회 현장

교회에서 열린 '수능 기도회'

 


지난 14일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가운데, 수험생들의 학부모들은 수험생만큼이나 떨리는 마음을 안고 각자의 교회로 나와 기도로 자녀들을 응원했다.

매년 전국 교회에서 수험생을 위한 수능기도회가 열리는 가운데, 올해도 대전과 충남지역의 교회에서도 최선을 다한 자녀들이 부담감과 압박감을 이겨내고 제 실력을 발휘 할 수 있도록 기도하는 수능기도회 시간을 마련했다.

학부모들은 수능이 인생의 전부가 아님을 고백하며, 결과를 하나님께 맡기고 자녀들이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기를 바랬으며, 목회자들은 자녀들이 수능결과에 상관없이 하나님의 더 큰 계획하심과 인도하심을 바라보며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을 살아가고 권면했다.

대전제일장로교회 김철민 담임목사는 "하나님께서는 수험생들을 주장하셔서 수험생의 모든 시험의 결과와 그 보다도 훨씬 높은 곳으로 이끌어 주시는 것을 잊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대전중앙교회 고석찬 담임목사도 "인생은 시험에 달려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달려있기 때문에 하나님만 의지하면 하나님이 다 인생을 책임져 주신다는 기억하면서 잘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14일 수능을 치룬 수능생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찬양집회

 


한편, 대전 새로남교회도 고등부실에서 수험생을 위한 종일 기도회를 열었으며, 저녁에는 시험에 응시한 수험생들을 격려하고 위로하는 청소년 찬양집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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