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성서공회는 지난해 11월부터 한해 동안 세계 108개 나라에 185개 언어로 제작한 성서 454만여 부를 보급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한성서공회는 28일 132회 정기이사회를 열어 성서 보급 현황을 보고하면서, 해외 성서 보급은 전년도에 비해 부수는 다소 감소했으나 금액으로는 비슷한 규모라고 설명했습니다.
대한성서공회는 또, 다른 나라 성서공회들에게 성경을 무상으로 기증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면서, 올해는 50개 나라 성서공회에 32만 7천여 부의 성경을 기증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내에는 지난해보다 2천여 부 증가한 52만7천여부의 성경을 보급했다고 보고했습니다.
대한성서공회는 또 지난 2012년부터 젊은이들을 위한 '새한글 성경전서' 번역을 시작해 현재 기초번역을 완료했으며, 번역과 문장 검토 등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장소) 대한성서공회 132회 정기이사회 / 28일, 서울 서초동 대한성서공회 회의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