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집회를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의 구속 여부가 내일(31일) 결정될 전망입니다.
전 목사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내일(31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송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의 심리로 진행됩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27일, 집회시위법 위반과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전 목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전 목사는 개천절인 지난 10월3일, 보수단체의 광화문 집회에서 참가자들의 불법 집회를 주도하고, 경찰에 폭력을 행사하도록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