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 개교 80년 만에 총장 자격 완화

페이스북공유하기 트위터공유하기

한신대, 개교 80년 만에 총장 자격 완화

  • 2020-01-30 21:15

한신대학교가 개교 80년 만에 총장 자격을 목사에서 세례교인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한국기독교장로회 목회자를 양성하는 한신대학교가 개교 80년 만에 총장 자격을 '한국기독교장로회 목사'에서 '세례교인'으로 확대하는 안을 확정했습니다.

학교법인 한신학원은 30일 한신대에서 이사회를 열고 총장의 자격을 기존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의 목사로서 학식과 덕망이 있는 자'에서 '한국기독교장로회 세례교인으로서 교육 경력 또는 목회 경력 10년 이상인 자'로 변경하는 안을 만장일치로 결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학교측은 "총장 자격 완화는 민주적 총장 선출 등을 위한 큰 결단"이라며 "변화와 혁신을 위한 한신의 큰 성과"라고 말했습니다.

한신대는 최근 몇 년 동안 총장 선출에 따른 어려움을 겪었으며, 민주적 총장 선출 방법과 총장 자격 변경에 대한 요청이 제기돼왔습니다.

많이 본 뉴스

      1 2 3 4

      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