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봉사단체 '오내학교'…지역격차해소·상향평준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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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봉사단체 '오내학교'…지역격차해소·상향평준화 '기대'

  • 2020-02-18 11:12

[미션 인터뷰](사)오늘과내일의학교 안혜숙 사무국장
3년전 공립학교 교사중심 봉사단체로 활동 시작해
교육콘서트, 팟캐스트등을 통한 진로진학정보 공유
"올 상반기 중 꼭 강원도에서도 교육콘서트 열고싶어"
사람들에게 힘이 되고 위로가 되는 '오내학교' 됐으면

■ 방송 : 강원영동CBS <미션인터뷰>(주일 10:05~10:30)
■ 채널 : 표준 FM 91.5MHz
■ 진행 : 최진성 아나운서
■ 출연 : 안혜숙 교사(오늘과내일의학교 사무국장, 삼척초등학교 수석교사)

◇ 최진성> 하나님이 주시는 마음으로 아름다운 사역을 펼쳐나가고 있는 우리 지역의 크리스천이야기 <강원영동cbs 미션인터뷰="">. 오늘 만나볼 분은 교육의 현장에 있는 분입니다. (사)오늘과내일의학교 사무국장을 맡고 있으신 안혜숙 선생님과 함께 합니다. 선생님 안녕하세요.
오내학교 활동모습(사진=안혜숙교사 제공)

 


◆ 안혜숙> 안녕하세요. 저는 삼척초등학교 수석교사이고요. 오늘과내일의학교라는 단체의 사무국장 안혜숙입니다.

◇ 최진성> 일단 학교 내에 교사라는 말은 많이 들었는데 수석교사는 어떤 자리에요?

◆ 안혜숙> 수석교사는 어떻게 말씀드려야 할까요. 학교에 보면 관리자라는 자리가 있잖아요. 우리가 알기에 교장선생님, 교감선생님이 계세요. 교장, 교감선생님은 관리직이에요. 말씀드리자면 업무라든가 행정지원을 하는 분이고요. 수석교사는 수업지원이에요. 그래서 선생님들이 수업의 어려움이나 학급경영에 어려움이 있으면 지원해주고 도와주고 말하자면 수업컨설팅을 주로 하는 선생님입니다.

◇ 최진성> 수석교사라는 자리는 교사생활을 꽤 해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 학생들을 가르치신 지는 얼마나 되셨어요?

◆ 안혜숙> 제가 22년 경력이고요. 이제 23년차 들어섰습니다.

◇ 최진성> 오늘과내일의학교는 어떤 단체인지?

◆ 안혜숙> 저희 오늘과내일의학교는 학교는 아닙니다. 붙여진 특별한 이유가 있는데요. 오늘과내일의학교는 줄여서 오내학교라고 불리거든요. 오내학교는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고 정보에서 소외된 지역에 교육수준을 상향평준화시키고자 만들어진 공교육 교사중심의 교육전문가 봉사단체입니다. 저희가 밴드를 운영하고 있어요. 두 가지로 나눕니다. 학교에 따라서 진로진학학습, 중고등학생을 위한 밴드가 회원이 1만6천명이 넘었어요. 그리고 유,초등학생을 위한, 학부모님들도 물론 가능합니다. 여기에 한 450명 정도 있고요. 그리고 회비를 내는 정회원 모임이 있어요. 이분들이 주시는 회비가 저희 동력이긴 하거든요. 정회원이 180명 정도 되는 단체입니다.

◇ 최진성> 교육도 전국적으로 봤을 때 서울과 수도권 그리고 지역 간 격차가 나타나니까 그런 것을 줄여나가기 위해서 현직 공립교사 분들, 여러 마음을 같이 하는 선생님들이 함께 하고 있는 봉사단체...... 봉사, 어떤 봉사를 할까 궁금해요. 선생님들도 사실 각자 맡은 일이 있을 텐데 그 시간을 쪼개서 해야 하잖아요.
오내학교 활동모습(사진=안혜숙교사 제공)

 


◆ 안혜숙> 저희가 사실 가지고 있는 게 봉사라고 해서 몸으로 하는 이런 것 보다 가진 재능을 나누는 기부형태로 많이 합니다. 선생님들이 강의역량이 굉장히 뛰어나시고 각자 자기분야에서 집필한 것들이 굉장히 많아요. 그것을 가지고 교육콘서트라는 걸 열어요. 교육콘서트는 강사를 섭외해서 강의를 무료로 하고 있고요. 그것을 통해서 학부모님과 학생들에게 좋은 정보를 나누는 것이 저희 목표거든요? 저희가 주로 강의나눔, 저서를 집필해요. 집필하는 게 대부분 선생님들이 원하시는 자료보다는 학부모님이나 학생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자료를 위주로 ‘어떻게 하면 도움이 될까?’를 항상 고민하거든요. 그런 걸 위주로 해서 컨텐츠를 주로 나누고요. 학부모님이나 학생이 ‘이런 고민이 있어요.’그러면 저희 고민나누기 방도 한 800명정도 있어요. 채팅방이 있는데 거기서 본인이 가진 지식을 무료로 막 나누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저 항공서비스학과 진로를 선택했는데 어떻게 가나요?’ 이렇게 하면 무수한 자료가 순식간에 실시간으로 달립니다.

◇ 최진성> 바쁘시잖아요?

◆ 안혜숙> 바쁘죠.

◇ 최진성> 선생님들은 바쁜데, 특히 초등학교 선생님들은 한과목이 아니라 모든 과목을 가르치시기 때문에 더더욱 시간 내기 쉽지 않을 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능을 나누고 있습니다. 이 단체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오내학교 활동모습(사진=안혜숙교사 제공)

 

◆ 안혜숙> 네. 우리 단체 회장으로 있는 선생님이 정동한 선생님인데 현직 교사에요. 경남에서 활동하는 분인데 EBS에 파견교사로 가셨어요. 영어교사인데 진로진학 쪽으로 참여하셨다고 해요. 정말 좋은 자료가 많은데 이분이 보시기에 ‘이런 좋은 자료가 필요한 곳에 나눠지면 참 좋겠다.’ 고 생각했대요. 그런데 의외로 이게 고여 있는거에요. 일부 어떤 계층, 어떤 사람들에게만 정보가 나눠지고 정말 자료가 필요한 지방이라든가 소외된 지역에는 자료가 가지 않더래요. 그래서 이 분 생각에 ‘아 이걸 우리가 나눠야겠다. 그래서 소외된 지역 정보가 없어서 대학에 어떻게 가야 하는지, 그리고 더 좋은 방법으로 갈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그걸 모르는 분들에게 어떻게 하면 나눌까?’ 고민을 하게 되었다고 해요. 그래서 그분이 시작을 하게 되었고 제가 몇 개월 후에 합류하게 되었어요. 그렇게 되면서 단체가 조금씩 조금씩 커지게 되었습니다.

◇ 최진성> 주요 활동하는 선생님들도 다양한 지역으로 구성되어 있겠네요.

◆ 안혜숙> 그렇죠. 저희가 전국입니다. 하하(웃음) 서울, 경기에도 계시고요. 운영진이. 운영진이 흩어져있어요. 포항, 경북. 경남에도 많으시고요. 전남에도 있고요. 대전, 충청지역에도 있고요.

◇ 최진성> 강원도에는 선생님이 계시고요.
(사)오늘과내일의학교 사무국장 안혜숙 교사(사진=강원영동CBS)

 


◆ 안혜숙> 네, 저도 있습니다.

◇ 최진성> 전국에서 활동하는 분들, 전국을 다니며 학생,학부모님들 만났을텐데 기억나는 분 있으세요?

◆ 안혜숙> 저희가 작년 2월에 서울 서대문자연사연구소에서 교육콘서트를 시작했어요. 지금 8회 완성했고 올해 초 1월에 전남 9회까지 했거든요. 정말 다양한분들을 만나는데 만날 때마다 감격스러운 일들이 많아요. 어느 한 지역을 꼽으라고 하면 어렵고요. 기억이 나는 것은 이런 분이 있어요. 우울증에 계속 시달린 거에요. 교사로써 학교에서 여러 가지 일을 헌신했는데 자기 아이가 ‘왕따’를 당하고 있었던 걸 몰랐던 거에요. 이 선생님이

◇ 최진성> 그러니까 현직 교사이신데 자녀에 대한......

◆ 안혜숙> 그렇죠. 본인은 교사로써의 소명을 갖고 학교일에 최선을 다했는데 어느 순간 ‘우리 아이가 어? 뭐가 좀 힘드네.’ 알아봤더니 우울증이 있었던 거에요. 그런데 그 원인이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고 있었던 거죠. 그러니까 이 선생님이 거기에서 우울증이 심하게 왔어요. ‘내가 남의 아이는 정말 열심히 가르쳤는데 내 아이를 돌아보지 못했구나’ 휴직하고 낙심해서 몇 년간......그런 상태에 있다가 모임에 오셨는데 막 우시는거에요. 그런 얘기를 하면서. 그래서 선생님들을 보면서 본인이 힘을 얻었대요. 이렇게 헌신하는 분들이 있는데 나도 다시 일어서자. 그래서 그때 저희 단체에 다시 가입을 하시고 복귀를 하셨거든요. 그리고나서 정말 열심히 사세요. 그런 경우도 있었고 저희가 교육콘서트를 열면 1부는 릴레이특강을 하고요. 2부는 서로 근심풀기라고 해서 토크콘서트 식으로 운영을 해요. 거기에서 한 모녀가 왔어요. 고등학교 2학년인 딸은 ‘드럼을 전공으로 하고 싶다. 진로를 여기로 가야겠다.’라고 주장을 하는 편이고 엄마입장에서는 살아온 세월이 있으니까 그쪽으로 가면 얼마나 힘들지 알잖아요? 그래서 두 모녀 사이에 벽이 약간 있었던 거에요. 콘서트를 하면서 그 시간에 아이는 본인 얘기를 하고 엄마는 엄마 얘기를 하는 거에요. 그러면서 어느 순간에 둘이 엉엉 붙들고 울기 시작하는 거에요. 그래서 아 내가 엄마를 이해했구나, 딸의 입장을 엄마는 또 이해를 한 거에요. 그래서 오기를 너무 잘했다. 이런 시간들이 너무 귀하다. 라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거든요. 또 오내학교를 통해서 여러 정보를 받고 있는 학생이 자기 혼자 공부를 했대요. 지역에 거주하는 학생인데 그러면서 혼자 공부를 하고 대학도 지원해서 입학했다. 그래서 지난번에 대구에서 교육콘서트가 있었는데 경남에 거주하는 학생인데 거기까지 온거에요. 버스를 타고. 그러면서 자기가 어떻게 공부를 했는지 그런 노하우를 직접 나눴어요. 그러니까 저희가 백날 얘기하는 것보다 그날 참석했던 학생들이 감격스럽게 이야기를 듣더라고요.

◇ 최진성> 사람이 바뀌어가는 모습을 볼 때 큰 보람을 느끼지 않나 싶은데, 교육콘서트에 대해서 조금 더 얘기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 안혜숙> 교육콘서트는 릴레이 특강이에요. 주제를 3~4가지 정하는데요. 진로, 진학, 학습, 미래. 이렇게 네 가지 중에서 강사를 섭외해요. 사실 저희가 콘서트를 여는 게 보도되기도 하고 저자 분들이 신문사마다 기고를 해요. 그런 걸 통해서 콘서트를 열어달라는 많은 연락을 받아요. 사전에 신청을 하면서 원하는 주제, 주제에 따라서 더 질문할거리가 있는 걸 받거든요.

◇ 최진성> 미리 세팅된 주제와 프로그램을 가지고 간다기보다 큰 틀은 가지고 가되 그 안의 내용들은 그 지역에 맞게 미리 사전조사를 하고 준비를 하는군요.

◆ 안혜숙> 네. 그렇게도 하고 또 기간이 촉박하면 강사진은 미리 정하되 주제는 주고요. 세부적인 것은 사전조사 결과를 강사님에게 전달합니다. 그러니까 오신 분들은 귀에 쏙쏙 잘 들어간다고 하죠.

◇ 최진성> 강원도에서는 연적이 있나요?

◆ 안혜숙> 없습니다.

◇ 최진성> 아무래도 강원도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선생님으로써 강원도에서도 열 계획 갖고 있으신지?

◆ 안혜숙> 네 사실 저희 회장님이 계속 강원도에서도 한번 열어라 말씀하세요. 저희 오내학교 밴드에 작년 말부터 강원도 분들이 유입되고 있어요. 제가 강원도에서는 활동을 주로 교사들과 하다보니까 아직 잘 안 알려져 있어요. 저희생각에는 CBS가 도와주면 좋을 것 같아요. 하하(웃음). 3월이나 5월까지 보고 있는데 장소를 알아보고 있는 중이에요. 되면 강원도에서도 한번 열도록 노력해볼 겁니다. 반드시 적극 추천입니다. 하하(웃음)
오내학교 활동모습(사진=안혜숙교사 제공)

 


◇ 최진성> 팟캐스트 활동도 하신다고요?

◆ 안혜숙> 네. 저희가 처음 시작은 ‘진학주책쇼’라는것을 했어요. 콘서트를 통해서 여러 분들을 만나도 시간이 한정되어 있는 거에요. 질문은 아주 많은데 하나하나 응답을 하다보면 그게 잘 안되고요. 대부분 아쉬워하면서 돌아가시더라고요. 그리고 마침 저희가 출간하던 출판사에서 이걸 해보자 라는 제의가 있었어요. 그래서 ‘진학주책쇼’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주로 중고등학생들의 진로와 진학에 세부적인 도움을 드리는 방송이고요. 또 하나는 초등에서도 “저희도 도와주세요.” 요청이 왔어요. 그래서 ‘초등주책쇼’ 이렇게 두 가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 최진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오내학교입니다. 단체가 생긴 지 얼마나 된 거죠?

◆ 안혜숙> 만 2년이 넘었고요 3년째 접어들었습니다.

◇ 최진성> 사실 활동하기가 쉽지만은 않을 것 같아요. 어려운 점은 없으세요?

◆ 안혜숙> 어려운 점이 많죠. 저희 선생님들이 사실 각 지역에서 유명한 강사 분들 이긴 해요. 본업은 교사이지만 나름 가지고 있는 특화된 부분이 있거든요. 그 부분이 있어서 재능을 기부하는 것에 대해서 좋게 보는 분도 많지만 시기도 많아요. 한 예를 들면 작년 9월부터 신문 기사를 내고 있거든요. 그런데 저는 기사가 처음 나가고 기자님이 연락을 하신 거에요. “선생님 이런 전화가 왔어요.” 하면서 “이 분들이 사기꾼이다.”라는 얘기를 한다는 거에요. 그래서 굉장히 황당했던 기억이 있는데 그게 또 저희가 다 크리스천들이 주축이 되어서 활동하거든요. 저희가 거의 무료로 하다시피하고 만약에 비용을 받는다고 해도 점심값정도 받고 강좌를 여는 경우도 있어요. 그러니까 이분들에게는 자기들이 돈을 더 벌 수 있는 시장인데 저희가 공격을 해오는 거에요. 말하자면 그분들에게는. 그런 어려움이 조금 있습니다.

◇ 최진성> 이제 이야기하지만 안혜숙 선생님, 동해 순복음교회 사모님이시죠. 교육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기 때문에 성도님들이 도움도 요청하고 이야기를 나누실 것 같은데요?

◆ 안혜숙> 네, 맞습니다. 그런데 먼저 이야기하면 요즘말로 꼰대라고 하죠. 하하(웃음) 원하지 않는 정보를 막 주면 힘들어하고요. 저희도 중고생들이 조금 있어서 만든 자료라든가 책을 줍니다. 혹시 문제가 있으면 상담을 하기도 하고요. 그렇게 진행하고 제가 워낙 바쁘게 움직이니까 저희 성도님들은 굉장히 이해를 잘 해주세요. 저처럼 활동하는 것을 좋아하는 분들도 많지만 싫어할 수도 있거든요. 그런데 저희 성도님들이 저희가 부임하고 나서 그 전에는 거의 가정에서 살림하던 분들이 모르겠어요. 저에게 자극받으셨는지. 대학을 안나오신 분들이 대학을 나오고요. 직장에 취직을 하셨어요. 본인이 취직을 해보니까 저에 대해 더 잘 이해해주시더라고요. 가끔 저희 목사님이 “너무 교회 일에 소홀한거아니야?” 라고 하면 적극적으로 나서서 “사모님들은 저 일을 해야 한다. 목사님 반대하지 마세요.”그렇게 해주세요. 든든한 빽입니다. 하나님빽도 있지만 성도님들이 그렇게 이해해주세요.

◇ 최진성> 교회에서 필요로 하는 분들과 자리를 가질 수도 있겠네요.

◆ 안혜숙> 그럼요. 그리고 저희 단체에 계시는 분들이 필요하면 오셔서 재능기부로 교회에서 강연도 해주고 있으세요. 그리고 저도 기회가 되면 그런 일들을 하려고합니다.

◇ 최진성> 크리스천으로써 갖는 소명의식이 있을 것 같습니다.

◆ 안혜숙> 소명의식 대단한건 없고요. 제가 근무를 하면서 느끼는 건 우리나라가 대입위주로 모든 교육이 가고 있잖아요. 경쟁이라고 해야 할까요? 그 부분에서 상처를 받는 아이들이 굉장히 많아요. 부모님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내 아이가 공부를 못해서 같이 자존감이 낮아지고 그러다보니까 오는 상처들, 낙심하는 마음들이 굉장히 많거든요. 그분들에게 힐링이 되는, 위로가 되는 또 너도 할 수 있어 너는 그것을 못할지라도 하나님의 귀한 자녀라는 것을 알려주는 일을 하고 싶어요. 이런 일을 통해서 힘을 얻는 그런 분들이 굉장히 많거든요. 저의 마지막 바람은 김창옥 교수님처럼 그렇게 힐링콘서트를 열어서 서로의 힘든 부분을 털어놓고 너만 그런 게 아니야 너만 힘든 게 아니야 라는 것을 알려주고 싶어요.

◇ 최진성> 끝으로 오내학교를 통해 기대하는 일이 있다면 한말씀 해주시죠.

◆ 안혜숙> 저희가 사실은 동력이 없습니다. 그런데도 이끌어나가는 게 굉장히 감사하고 저희가 힘들어 낙심하려고 하면 하나님께서 힘을 주세요. 꼭 필요한 사람을 붙여 주시거든요. 올 한해도 점점 사람들에게 힘이 되고 뭔가 위로가 되는 오내학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사)오늘과내일의학교 사무국장 안혜숙 교사(사진=강원영동CBS)

 


◇ 최진성> 미션인터뷰 안혜숙 선생님과 함께한 시간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안혜숙>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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