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에서 '일터선교사'로 예수님의 사랑과 향기 전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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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일터선교사'로 예수님의 사랑과 향기 전할래요"

  • 2020-02-22 10:39

[미션 인터뷰]양양그곳 카페이룸 안현욱·박은아 집사
10개월 전 강원도가 좋아 양양으로 삶의 터전 옮겨
평촌 새이룸교회에서 '일터선교사'로 파송…카페이름도 '이룸'
지역사회에 어떻게 도움이 될까 하는 고민 늘 하게 돼
"우리 부부와 카페를 통해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졌으면"

■ 방송 : 강원영동CBS <미션인터뷰>(주일 10:05~10:30)
■ 채널 : 표준 FM 91.5MHz
■ 진행 : 최진성 아나운서
■ 출연 : 안현욱 집사, 박은아 집사(양양그곳 카페이룸 운영)

◇ 최진성> 오늘은 부부를 모셨습니다. 양양에서 카페를 운영하며 지역과 연결고리 역할을 감당하는 분들인데요. 안현욱 집사님(41), 박은아 집사님(41)과 함께 합니다. 안녕하세요.

◆ 모두> 안녕하세요. 양양에서 작은 시골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카페지기 부부 안현욱, 박은아입니다.

◇ 최진성> 어디에 있는 카페에요?
안현욱, 박은아집사는 강원도가 좋아 10개월 전 양양으로 삶의 터전을 옮겼다.(사진=안현욱집사 제공)

 


◆ 안현욱 집사> 강원도 양양군 강현면 쪽에 작은 시골카페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 최진성> 간단하게 공간에 대해 소개를 하신다면?

◆ 박은아 집사> 작은 카페인데 사람들이 안에 들어와서 편안하게 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으로 이뤄져있고요. 무엇보다 자신이 좋아하는 공간을 찾아서 앉으실 수 있도록 흔들의자나 편안한 등받이 의자, 때로는 다리를 뻗고 앉을 수 있는 평상을 놓았고요. 차를 마실 뿐 아니라 사진도 찍을 수 있도록 작은 사진관 역할을 할 수 있는 것도 마련했고 맞은편에는 아름다운 바다가 펼쳐져 있는 공간입니다.

◇ 최진성> 커피나 차를 찾는 분들은 대중이 없잖아요. 이른 아침 시간부터 찾는 분들도 있고 늦은 시간까지 찾는 분들도 있어서 카페를 운영하는 사장님들 보면 ‘엄청 부지런해야겠다.’ 이런 생각을 하게 되는데 두 분의 하루 일과는 어떻게 되나요?

◆ 안현욱 집사> 저희는 카페 오픈 시간이 7시 30분이라 7시까지 출근을 해서 디저트를 준비하고 또한 샌드위치를 준비하기도 하고 그날 핸드드립으로 내려드릴 원두를 준비하기도 하고 그런 일을 감당하고 있고......

◆ 박은아 집사> 저 같은 경우는 아침 오픈 준비가 끝나면 그날 SNS 소식을 올리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하루 두 번씩은 올리려고 노력하는 중입니다. SNS 통해서 어떤 분이 ‘양양이라는 작은 창문을 갖고 있는 것 같다.’ 라는 댓글을 달아주기도 하셨어요.

◇ 최진성> 맡은 역할이 구분되어있을 것 같아요.
안현욱, 박은아 집사 부부(사진=안현욱집사 제공)

 


◆ 안현욱 집사> 저는 보통 힘쓰는 일을 하고 있고요. 디저트 종류를 만드는 업무는 거의 제가 담당하고 있고 브루잉커피를 전반적으로 다 제가 담당하고 있습니다.

◆ 박은아 집사> 저는 브루잉을 제외한 에스프레소 머신을 이용한 커피음료나 기타 베리에이션 음료, 아침에 디저트에서 단 한 가지, 샌드위치 만드는 것은 제 담당입니다. 기타 손님들에게 편안한 분위기를 제공하는 것, 가끔씩 사진을 요청하는 분이 계세요. 사진은 원래 신랑 담당인데 제가 그냥 막 찍는 스타일이어서 하하(웃음) 제가 찍어드리고 다시 보내드리고 기타 SNS카페 소식 전하는 역할입니다.

◇ 최진성> 일터에서 두 분의 호흡은 잘 맞는 편인가요?

◆ 안현욱 집사> 네. 하하(웃음) 잘 맞게 하려고 있고 저희도 각자 다른 환경에서 살아왔는데 서로의 생각들도 다를 때가 있잖아요. 그럴때마다 아내는 잘 모르겠지만 저는 이것이 일이나 업무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선교의 현장이다’ 라고 생각하고 있다보니까 객관적으로 바라보려는 것 같습니다.

◆ 박은아 집사> 저 같은 경우는 배려를 많이 받고 있어서 하하(웃음). 어떤 때는 손님들이 몰려서 분주한 상황이 발생될 때는 저도 모르게 예민해지는 상황이 있거든요. 그럴때마다 저의 예민함을 잘 받아주는 것 같습니다. 하하(웃음)

◆ 안현욱 집사> 그런데 여기서 되게 중요한 게 무엇이냐면 부부라고 해서 같은 위치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아내가 사장님이고 저는 이사라고 말하고 있지만 하하(웃음) 제가 어느 정도 선을 지키려고 하는 그런 마음가짐으로 시작했기 때문에 그 부분에 있어서 그런 마음가짐 또한 한편으로는 그런 것들을 불식시킬 수 있다고 해야 하나요?

◇ 최진성> 양양에 오신지가 얼마나 되었나요?
안현욱, 박은아집사는 강원도가 좋아 10개월 전 양양으로 삶의 터전을 옮겼다.(사진=안현욱집사 제공)

 


◆ 박은아 집사> 양양에 온 지가 10개월 정도 된 상태이고요.

◇ 최진성> 1년이 채 안 됐네요.

◆ 박은아 집사> 네. 아직 첫 겨울을 보내고 있는 하하(웃음)

◇ 최진성> 그 전에는 어디 사셨어요?

◆ 박은아 집사> 저희가 경기도 안양, 평촌 쪽에 살고 있었습니다.

◇ 최진성> 그쪽 지역에는 오래 사셨어요?

◆ 박은아 집사> 아니 저희가 결혼하면서 신혼집을 그쪽에 얻어서 거기서는 2년 정도 살았습니다.

◇ 최진성> 그래도 경기도 지역에서 계속 살아오셨고 양양으로 온지는 10개월 정도......양양은 어떻게 오게 되셨어요?

◆ 박은아 집사> 양양에 오게 된 이유는 그냥 좋아서 온 거고요. 하하(웃음) 사실 양양에 와서 “양양에 왜 오셨어요?”라는 질문을 많이 듣게 되더라고요. 양양의 시골스러움과 언제든 바다를 볼 수 있다는 사실이 우선 좋았습니다.

◆ 안현욱 집사> 연애할 때부터 한 달에 한 번 이상 토요일에 강릉이나 속초 쪽 당일치기 여행을 많이 올 정도로 강원도는 저희 둘 다 무척 좋아했습니다. 그러던중에 신혼집 계약이 만료되면서 이사를 해야 하는 상황이 생겼는데 여러 현실적인 어려움을 경험하다보니까 평소 좋아하던 강원도를 생각하게 되었어요. 강릉과 속초를 오가는 중간지점인 양양이 눈에 띄었습니다. 와보니까 양양이라는 곳이 훨씬 더 매력적인 곳이더라고요. 산과 바다 계곡이 굉장히 가깝게 있고 하나님께서 만드신 창조세계를 만끽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 최진성> 주변 반응은 어땠어요?

◆ 박은아 집사> 저 같은 경우는 ‘결단이 대단하다. 역시 한다면 하는 사람이구나’ 라는 이야기를 많이 했고 ‘그 모든 걸 한순간에 내버려두고 떠난다는 것 자체가 한편으로는 대단하지만 부럽기도 하고 만약 내가 그런 상황이라면 나는 못할 것 같다' 라는 이야기를 종종하더라고요.

◇ 최진성> 기존에 살고 있던 마을 분들과의 조화는 어때요? 어색하진 않으셨어요?

◆ 박은아 집사> 그렇게 큰 어려움은 없고 저희가 양양에 올 때 그런 부분을 생각하지 못했는데 양양에 와서는 주위 분들에게서 이야기를 들었던 것 같아요. ‘기존 살고 있는 사람들이 안좋은 말로 텃새를 부린다’ 그럴수도 있다는 말을 듣긴 했는데 저희가 막상 부딪히는 부분들은 없었습니다.

◇ 최진성> 양양에서 신앙생활을 하고 있으시죠?

◆ 안현욱 집사> 네. 양양 읍내 서문리에 있는 아름다운교회.

◆ 박은아 집사> 저희가 이사 전에 교회를 인터넷을 통해 많이 검색했어요. 어떤 교회가 있는지 저희가 걱정했던 부분이 ‘혹시나 이단이면 어쩌지’ 라고 하는 부분이어서 인터넷으로 드러나 있는 결과를 중심으로 찾아서 몇몇 교회에서 예배를 드렸거든요. 한 달 정도는 방황 아닌 방황을 하면서 예배를 드렸는데 아무래도 저희가 기존에 다녔던 교회가 젊은 세대들 중심의 교회이다 보니까 젊은 교회를 찾고 싶었어요. 모두다 고려하다보니 그 당시에 매월 한 번씩 목사님들 연합해서 찬양하는 집회가 있어서 두 번 정도 참석을 하게 되고 그러다가 그 교회를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 최진성> 양양에 오고 나서 두 분은 새로운 일을 시작하셔야 했기에 이곳저곳 다니면서 장소를 보는 작업을 해야 했을 텐데 목사님과 같이 다니셨다고요?

◆ 안현욱 집사> 네. 목사님께서 저희가 이쪽 근처 카페는 잘 알지 못하니까 커피와 관련된 지인이 많이 있으시더라고요. 소개도 해주시고 이런 카페도 있다 소개도 해주시고, 커피도 사주시고, 목사님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눈 게 굉장히 도움이 됐습니다.

◇ 최진성> 실례가 안 된다면 원래 이곳에 오기 전에 하셨던 일이

◆ 박은아 집사> 저는 유아교육하고 유아 특수교육 쪽 공부를 하고 관련현장에서 15년 정도 일을 계속 해왔습니다.

◆ 안현욱 집사> 저는 여러 가지 일을 했었는데 그 중에 생각나는 것은 기독교 대안학교에서 4년 정도 근무를 했습니다.

◇ 최진성> 지금 보면 카페와는 전혀 다른 분야에서 활동을 해왔는데 카페를 여는 부담은 없으셨는지?

◆ 박은아 집사> 저 같은 경우는 관련 공부를 하기 전 대학교 졸업할 때 친구들에게 이야기했던 게 “나는 카페를 할거야” 라는 이야기를 했었는데 저도 모르게 마음속에 계속 있었던 것 같아요. 이사 오기 1년 전에 그쪽 일을 그만두고 카페에서 직원으로 일을 했었는데 그 당시 기존 일을 그만뒀을 때 “너는 너의 꿈을 이뤘구나” 라는 친구의 말을 듣는 순간 ‘아 이게 나의 꿈이었지’ 라는 생각이 다시 들었거든요.

◆ 안현욱 집사> 저희가 올해 나이가 마흔하나 이구요. 작년에 마흔이었을 때 이사를 오게 되었는데 각자 “그 전까지 삶에서는 치열하게 살아왔고 또 열심히 살아왔는데 결혼하고 3년이 되었는데 우리 부부가 함께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크리스천으로써 크리스천 부부로써 그렇게 살아갈 수 있는 일들을 감당하고 싶다” 라는 이야기를 평소에 많이 나누었는데 그런가운데 저희 둘이 워낙 커피도 좋아하고 공통분모를 통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고민하던 과정에서 그게 카페가 됐고 평소 커피를 좋아하니까 이왕이면 어떤 일을 하든지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하는 것이 연속성 있게 해나갈 수 있는 힘이 되기도 하잖아요. 그래서 그게 저희 두 부부에게 잘 맞았던 것 같습니다.

◇ 최진성> 카페 이름이 전에 다니던 교회 이름이라고요?
평촌 새이룸교회에서 일터선교사로 파송받은 부부는 교회 이름을 따 카페명을 정했다.(사진=안현욱집사 제공)

 


◆ 안현욱 집사> 네.

◇ 최진성> 사실 개인의 욕심이 있잖아요. 예쁜 이름, 참신한 이름 생각하셨을 텐데 교회이름을 따 온 이유가 뭐에요?

◆ 안현욱 집사> 양양으로 오기 전에 교회가 안양 평촌에 있는 새이룸교회 였습니다. 그래서 새이룸교회에서 저희가 양양으로 온다 하고 일터선교사라고 파송을 해주셨어요. 그래서 그냥 막연하게 보내는 것이 아니라 기도로써 후원해주시고, 마음을 모아주시고 그곳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크리스천으로써 일들을 감당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마음으로 보내주셨는데 이사를 오고 바로 카페를 시작한 게 아니라 이사 심방예배를 함께 새이룸교회 목사님과 성도님과 드리면서 이야기를 나누면서 눈여겨보고 있는 마음속으로 품고 있는 카페가 있다 지금 당장은 할 수 없지만 나중에 저희가 카페를 시작할 수 있게 되면 어떤 이름으로 지어야지 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있거든요. 그 가운데 지역명을 넣게 된 것은 어느 곳에 가든지 그 지역을 위한 카페를 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고 원래는 저희 둘만의 의미 있는 숫자를 넣어서 해야지 했는데 이사심방예배를 드리면서 ‘아 새이룸교회에서 우리를 일터선교사로 파송해주셨고 새이룸교회의 이룸이라는 그 뜻이 어떤 것을 이루다는 의미가 있기 때문에 카페를 통해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자’ 라는 의미를 담아서 카페이름을 짓게 되었습니다.

◇ 최진성> 그럼 카페를 찾는 분들을 대하는 마음도 조금은 특별할 것 같습니다.

◆ 박은아 집사> 네. 저희가 만약 일터선교사라고 하는 사명이 없었다면 솔직히 처음으로 무언가를 운영하는 거기 때문에 많은 어려움 속에서 못 견뎠을 것 같아요. 가장 큰 게 경제적인 것이기 때문에 지역사회에 어떻게 도움이 될까 하는 고민이어서. 그런 어려움들이 있을 때마다 선교사라는 사명감이 있었기 때문에 잘 견뎌나가고 있다고 생각이 들거든요.

◇ 최진성> 혹시 각자 기억나는 손님 있으세요?

◆ 박은아 집사> 저 같은 경우에는 동네사람들은 여기 카페 못 온다고 하는 할아버지 한 분이 계셨어요. 여기서 차 한잔 마시고 있으면 “저 사람 팔자가 폈네” 라고 이야기 하면서 “좋지 않은 이야기들이 많이 나와서 올 수 없다”라는 이야기를 해주신 분이 계신데 저희가 카페를 오픈하고 거의 한달 만에 인사를 받아주셨거든요. 하루에 두 세 번씩 카페 옆에 있는 편의점에 가서 강아지 간식으로 닭다리 튀김을 사주세요. 항상 강아지랑 가서 닭다리 들고 집에 가서 강아지를 주고 하는 것 같은데 가끔 지나가실 때 인사를 하면 아이스크림도 사주시고 하는데 저희들을 보면서 “젊은 사람들이 부지런하다 인사도 잘한다. 그리고 특히 신랑에게 자네 성공할 것 같다” 그렇게 이야기를 해주시기도 하는데 그런 마음이 감사해서 저희도 가끔 디저트를 드시기 편한 걸 드리기도 하는데 어느 날은 저희에게 닭다리 튀김을 주고 가시더라고요 하하(웃음)

◇ 최진성> 아, 강아지 간식으로 사주신다는. 하하(웃음).

◆ 박은아 집사> 네. 하하(웃음). 한참 마주보면서 웃었던 기억이 납니다.

◆ 안현욱 집사> 저는 저희 부부가 듣는 말 중에 많이 듣는 말이 “미소가 예쁘다, 웃음이 예쁘다” 라는 말을 듣는데 어느 날은 중년의 아저씨께서 오셔서 “이 세상의 미소가 아닌 것 같다” 라고 말씀해주셨어요. 그 비결이 뭐냐고 그래서 저희가 그 비결을 말씀 못 드리고 후회를 했던 적이 있는데 그 분이 나중에 알고 보니까 신부님이더라고요. 그 말을 대답하지 못하고 후회했던 적이 있습니다.

◇ 최진성> 다음에 만약 같은 상황이라면 준비된 말이 있나요?

◆ 박은아 집사> 네. “저희는 예수님 때문에 저희는 행복합니다”라고 그러면서 다짐을 했어요. 그 이후에.

◇ 최진성> 앞으로 어떤 삶을 살고 싶으신지.

◆ 박은아 집사> 저희는 카페 이름처럼 양양에서 저희 부부와 카페를 통해서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졌으면 하는 소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의 모습을 통해서 카페를 통해 품어지는 느낌, 분위기를 통해 예수님의 사랑과 향기를 흘려보내면서 도움이 되는 사람으로 살고 싶습니다.

◆ 안현욱 집사> 저희가 복음을 위해서 어떻게 살아가야 될 것인가 깊게 생각해보지 못했지만 우리가 삶속에서 저희는 카페를 통해 하나하나 언어를 통해 사람들을 마주하고 대화하고 그 사람들에게 ‘그 시간이 굉장히 소중한 시간이었다’ 기억되게 한다면 그것이 저희가 크리스천부부로써 그들에게 ‘저 사람들은 어떤 힘이 있기에, 어떤 것 때문에 저렇게 에너지가 좋고 밝게 웃을 수가 있지? 무엇일까?’ 라고 궁금증을 자아낸다면 결국 그것이 ‘예수님 때문입니다’ 라는 용기가 생겨나게 된다면 양양지역의 복음화율도 올라가고 그것이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저희가 쓰임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양양에서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안현욱, 박은아 집사 부부(사진=강원영동CBS)

 


◇ 최진성> 강원영동CBS 미션인터뷰 안현욱 집사님, 박은아 집사님과 함께한 시간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안현욱 집사>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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