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 코로나19 극복 마음 나눔 캠페인 '내 마음을 담다'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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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군, 코로나19 극복 마음 나눔 캠페인 '내 마음을 담다' 열어

  • 2020-03-17 17:55

지난 13일, 구세군에서 진행한 '내 마음을 담다' 캠페인을 통해 부산역 광장 인근 사회 서비스 종사자들에게 마스크와 손 세정제를 나누어주고 있다.

 

구세군 한국군국(사령관 장만희)이 주최한 사회 서비스 종사자들을 위한 마스크 기부 캠페인 ‘내 마음을 담다’가 13일 부산역 광장에서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의 생활을 위해 위험을 감수하고 활동하고 있는 환경미화원, 버스기사, 경비원, 택시기사와 같은 사회 서비스 종사자들을 코로나19로부터 지키고 시민들의 기부를 통해 함께 코로나19를 이겨내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부산역 광장에서는 캠페인의 시작을 알림과 동시에 인근에 있는 택시 및 버스기사 종사자들에게 찾아가 마스크와 손 세정제를 전달하는 활동을 벌였다.

강태석 구세군 경남지방장관은 마스크 독점 사태를 지적하며 "욕심을 버리고 나눔을 통해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하자"라고 전했다.

캠페인은 온·오프라인에서 여분의 마스크 또는 손 세정제와 같은 위생용품을 직접 구세군 자선냄비에 내거나 우편을 통해 기부하는 방식이며, 이날 오프라인 캠페인은 서울에 2곳(서울 광화문, 제2롯데월드 아레나광장), 대전(대전역)과 부산(부산역)에 각각 1곳에서 진행됐다.

한편, 캠페인 기간 동안 구세군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부산은 19일 서면역에서 다시 한번 오프라인 캠페인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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