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여의도총회가 18일, 임원회를 열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참여하고 있는 교단 산하 미자립 임대교회들에게 30만원씩 총 1억 5천만 원의 임대료를 지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기하성 총회는 "코로나19 사태에 주일예배를 드리지 않을 경우 임대료조차 낼 수 없는 형편에 처한 교회들이 많다"며 "각 지방회에서 지원이 필요한 교회들을 파악한 뒤 총회에 지원금을 신청하는 방식으로 임대료를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기하성 측은 "자칫 교회가 예배를 강행함으로써 집단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며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오는 22일 주일에도 온라인 예배를 이어간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