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한 교인, 코로나19 극복하기 위해 마스크와 노래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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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한 교인, 코로나19 극복하기 위해 마스크와 노래 만들어

  • 2020-03-20 10:36

대구에 한 교인이 코로나19로 더 소외되고 어려운 대구시민들을 위해 면 마스크를 직접 제작해 나누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범어교회 이종일 집사는 지난 2월 24일부터 한복 디자이너인 아내와 같이 3백여 장의 면마스크를 만들어 대구 서구 지역을 비롯한 취약 계층에게 전달하고 있다.

이 집사는 "이번에 제작한 면 마스크는 항바이러스 기능을 가진 천을 사용해 3겹으로 만들었고, 또 세탁하면 다회용으로 사용할수 있으며 사용자가 필터를 직접 교체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 집사은 "마스크 지원과 방역 등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들이 너무나도 많기 때문에 이러한 나눔 활동이 개인을 넘어 단체나 기업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종일놀이연구소장이자 동요작곡가이기도 한 이종일 집사는 코로나19로 지쳐 있는 대구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노래 '끝은 온다구요'를 비롯한 다수의 곡을 만들어 방송과 SNS에 공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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