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계,코로나19극복을 위한 사랑의 손길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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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계,코로나19극복을 위한 사랑의 손길 나눠

  • 2020-04-07 17:44

제주성안교회 면 마스크 제주시에 기탁
미혼모시설 입소자 및 취약계층에 전달 예정
제주도기독교교단협의회, 의료진에게 한라봉 전달

면마스크 제작중인 제주성안교회 성도들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위해 사랑을 나누는 손길들이 있어 화제다.

제주성안교회(위임목사 류정길)는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지난달 30일 제주시에 면 마스크를 기탁했다.

제주시 평생학습관에서 3일간 교인 150여명이 자원봉사로 직접 만든 면 마스크 2,780개는 미혼모시설 입주자 및 취약계층 680명에게 배부될 계획이다.

 

한편 제주도기독교교단협의회(회장 박명일목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애쓰는 의료진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도내 보건소 6개소, 선별진료소 7개소, 방역대책본부 등 총 14개소에 한라봉 400박스를 전달했다.

"제주도의 모든 교회가 코로나19방역과 선별진료에 헌신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를 전하고 제주도의 모든 교회가 기도하고 있음을 전하고자 한 일"이라고 박명일목사(제주국제순복음교회)는 말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교회들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힘든 이웃을 위해 먼저 베푸는 교회들의 선한 마음이 제주지역 사회에 훈풍을 불어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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