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윤리실천운동, '총선에 임하는 그리스도인들의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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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윤리실천운동, '총선에 임하는 그리스도인들의 자세'

  • 2020-04-14 17:49

 


지난 10일과 11일, 사전투표가 시작되면서 4.15총선 일정이 시작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선거에 전체 인구수의 84.9%에 해당하는 총 4천 3백 9십 9만 여명이 투표에 참여하고, 선출 국회의원은 지역구 253석을 포함해 총 300명의 일꾼을 선출하게 된다.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을 비롯한 기독교 사회단체들은 선거법 위반 감시 등 공명선거 운동과 투표 참여 운동을 펼치며 기독인 유권자들이 정당한 권리를 행사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은 이번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20여 명의 감시단을 꾸려 교회의 선거법 위반 여부를 감시했다.
감시단은 매주 목회자의 설교를 중심으로 선거법 위반 사례가 있는지를 점검했다.

 


기독교윤리실천운동 정병오 공동대표는 CBS와의 인터뷰에서 "오늘 투표에 참여하면서 기독교인들이 하나님이 제시한 정의와 사랑을 생각하며 투표해달라"고 강조했다.

특히 지지하는 후보나 정당이 다를 경우 서로를 비방하는 가짜뉴스들에 현혹될 수 있다며, 진실을 분별하고 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도 말했다. 또한 이념과 학연, 지연에 이끌리기보다 나라를 위한 일꾼을 뽑는 마음으로 선택에 앞서 후보들과 정당을 꼼꼼히 살펴 줄 것을 당부했다.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은 교회가 공명선거 운동에 적극 나서야 한다며, 목회자와 교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정병오 공동대표는 마지막으로 "우리가 어떤 사람에게 투표하고 어떤 정당에 투표함에 따라 대한민국의 미래가 달라질 수 있다"며,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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