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중앙교회 '아이러브 서귀포' 캠페인 진행

페이스북공유하기 트위터공유하기

서귀포중앙교회 '아이러브 서귀포' 캠페인 진행

  • 2020-04-16 18:31

부활주일부터 3주간 진행
교우들은 지급된 지역상품권으로 지역상가 이용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고 교회 공신력 회복 위해"

선물꾸러미를 만들고 있는 교인들

 

한국기독교장로회 서귀포중앙교회(이상호목사 시무)는 코로나19로 침체돼 있는 지역사회를 위로하고 부활의 기쁨을 함께 나누기 위한 <아이 러브="" 서귀포=""> 캠페인을 진행한다.

서귀포중앙교회는 미리 교인들에게 지역상품권을 배포한 후 상품권을 4월 12일 부활주일부터 3주간 주일예배 후 지역음식점이나 재래시장에서 사용하도록 권장했다.

교우들은 지역상품권으로 지역의 상가들을 이용해 지역경제가 회복되는데 일조하고 상품권을 사용한 상가에는 미리 만들어 놓은 선물꾸러미를 선물한다.

택시, 버스등 대중교통을 이용한 후에도 선물꾸러미를 선물한다.

선물꾸러미에는 마스크와 살균스프레이, 항균물티슈등 포함한 다양한 물품들이 들어 있다.
선물꾸러미

 


부활 주일 모인 헌금 전액은 <아이 러브="" 서귀포=""> 캠페인을 통해 귀하게 쓰이고 어려운 대구교회를 비롯한 대구노회 교우들을 위해서도 사용된다.

캠페인에 앞서 서귀포중앙교회 교인들은 고난주간 마지막 날인 11일 교회주차장에서 헌혈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부족해진 혈액 수급에 동참하며 그리스도 십자가 사랑을 나눴다.

 


이상호목사는 “코로나사태로 교인들도 똑같이 어렵지만 이웃과 사랑을 나누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싶다”며 “지역경제를 살리고 땅에 떨어진 교회의 명예를 회복하는데 작은 겨자씨 한 알, 누룩 한줌의 역할을 감당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사태로 꽁꽁 얼어붙은 지역사회와 지역민들의 마음에 부활의 생명으로 오신 주님의 사랑을 불어넣은 서귀포중앙교회의 선행들이 지역사회와 제주교계에 귀감이 되고 있다.

많이 본 뉴스

      1 2 3 4

      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