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교회들의 예배 준비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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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교회들의 예배 준비 상황

  • 2020-04-22 11:35

 


지난 19일 정부는 그 동안 실시했던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이어 다음달 5일까지 완화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이어가고 6일부터는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20일부터 시작하는 완화된 사회적거리두기는 교회를 비롯한 종교시설과 생활체육시설, 학원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면 운영할 수 있게 되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19일까지 코로나19의 국내 확산을 막기 위해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했으며, 특히 종교시설에 대해서는 '운영중단'을 권고해 교계 일부의 반발을 사기도 했다.

코로나 확산세가 점차 줄어드는 추세 속에 정부는 생활방역 체제 전환을 고민하고 있지만, 또다시 상황이 나빠질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를 다시 강화할 수 있다면서 백신과 치료제가 개발되고 세계적인 유행이 끝날 때까지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 갈 수 없다는 점을 받아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활줄일부터 주일 공적예배를 재개한 교회들은 계속 2미터 이상 거리두기를 비롯해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으며, 오는 26일부터 주일 공적예배를 드리기로 했던 교회들은 정부의 권고에 따라 내달 5일까지 연기하거나 온라인과 같이 하는 예배형식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대전의 선창교회도 오는 26일 예배를 잠정 재개하고 성도들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아 신청자들만이 함께 드리는 예배를 준비하며, 나머지 성도들은 온라인으로 참석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전남부장로교회도 주일 공적 예배를 시간대별로 나누어 4번에 걸쳐 드리며, 한 예배당 1백여 명의 성도들만 참석하고 참석은 사전신청을 통해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한, 대전 하늘문감리교회도 오는 26일부터 주일 공예배를 하되 온라인예배를 유지하고, 성도간 2M 거리두기를 지켜 주일 9시와 11시 2번의 예배만 드리며 상황을 지켜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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