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상 목사 전기 출판기념회

  • 2020-05-07 18:36

 

사단법인 한국기독교민주화운동은 빈민선교와 민주화운동을 위해 살아온 이규상 목사의 전기를 발간하고 7일 출판기념회를 열었습니다.

출판위원회 위원장 권호경 목사는 "당초 이규상 목사님의 회고록을 출판하고자 했으나 이 목사님의 건강이 여의치 않아 간단한 전기 형태로 책을 발간했다"면서 "노동운동과 빈민운동에 크게 기여하고 독재정권에 맞서 민주화운동에 헌신한 이규상 목사의 전기가 많이 읽혀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1939년 전북 삼례에서 태어난 이규상 목사는 1960년대 한신대를 졸업한 뒤 도시산업선교 실무자로 활동하며 노동운동에 힘썼고, 1970년대 긴급조치 반대 기자회견을 했다는 이유로 구속되는 등 민주화운동에도 앞장섰습니다.

이규상 목사는 의정부 은평교회와 잠실 삼전동 초강교회 담임목사로 사역했으며, 2003년 목사직 사퇴 이후 건강이 악화돼 치료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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